전점 연4회 학술집담회로 임상실력체크…네트워크 소개 책자 환자에게 제공, 인지도 올린다

 

▲ 서울하이안치과는 전 지점 원장들이 모여 주제에 대한 발표 및 토의를 하고 있다. 외부연자 섭외, 내부 원장 발표등 연 4회 진행하고 있다. 더불어 매년 가을 1회로 서울대학교치과병원에서 네트워크 심포지엄을 개최해 진료뿐만이 아니라 그 외적인 부분에서도 소홀하지 않기 위해 다채로운 교육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있다.

서울대학교병원이 동네에 들어왔다. 먼 서울대병원을 가지 않더라도 내가 사는 동네에서 비슷한 수준의 진료를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서울하이안치과 네트워크가 이를 실현했다. “우리 동네 서울대병원” 서울하이안치과의 모토다.

서울하이안치과는 서울대학교 치과대학을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치과병원에서 인턴, 레지던트 과정을 마친 원장들이 모인 치과 네트워크다. 대학병원 수준의 질 높은 진료와 서비스를 합리적인 비용으로 제공하고 있다.

서울하이안치과가 지점을 유치하는데 이런 기준을 정한 것은 무엇보다 환자에게 지점마다 균등한 양질의 진료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이 같은 결심에는 배경이 있다.

“과거 네트워크 치과를 보면 처음 양질의 진료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컨셉과는 달리 지점이 늘어나면서 초심을 잃는 경우를 봤어요. 지점마다 진료의 수준이 판이하게 달라지고, 네트워크 치과 간판만 내걸고 비용만 비싸게 받는 양상이 안타까웠어요.”

또 서울대에서 같은 학번에서 이름만 공유했던 네트워크 치과의 경우 지점이 확대되는데 한계가 있었다. 특정과 출신들만 모여 만든 네트워크 치과 역시 마찬가지다.

서울하이안치과는 균등한 양질의 진료와 서비스는 물론, 좀 더 많은 곳에 서울대병원 수준의 진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06년 12월 첫 발을 내딛었다.

이후 2015년 7월 현재, 16개 지점에서 22명의 원장과 100여 명의 직원들이 서울하이안치과의 모토를 실현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올해 10월쯤에는 부산에서 또 한곳의 동네 서울대병원이 준비하고 있다.

진료철학도 확실하다. ‘Faithful’ 신뢰할 수 있는 진료는 물론, ‘High quality’ 수준 높은 진료와 ‘Comfortable’ 환자들의 편안함을 주기위해 겸손한 자세로 끊임없이 연구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학술집담회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서울하이안치과는 전 지점 원장들이 모여 주제에 대한 발표 및 토의를 하고 있다. 외부연자 섭외, 내부 원장 발표 등 연 4회 진행하고 있다.

더불어 매년 가을 1회로 서울대학교치과병원에서 네트워크 심포지엄을 개최해 진료뿐만이 아니라 그 외적인 부분에서도 소홀하지 않기 위해 다채로운 교육프로그램을 짜고 있다.

향후에는 환자들과 직접적으로 스킨십을 하는 직원들의 교육에 좀 더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다. 신입부터 연차가 있는 직원들은 물론, 실장급까지 각 직급별 교육프로그램 및 영상 및 책자 등의 교육 자료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렇게 축적된 역량은 여과 없이 환자들에게 전달된다.

한편, 서울하이안치과는 네트워크 차원의 외부마케팅을 하지 않는다. 각 지점에서 개별로 블로그나 키워드 등의 온라인 마케팅이 운영정도다.

이밖에는 학회 및 치과관련 업체 세미나에서 연자 활동이나, 서울대학교 치과대학 외래교수 활동을 통해 스킨십을 하고 있다.

다만, 내부마케팅은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 환자에 대한 균등하고 수준 높은 진료는 기본이다. 여기에 병원 내부에서 진료 및 네트워크 소개 책자를 제작해 환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향후에는 서울하이안치과를 소개하는 영상을 제작할 방침이다.

[미니인터뷰] 서울하이안치과 민철기 대표원장

"신뢰받는 네트워크와 아카데미 만들겠다"

‘서울하이안치과’, 이 이름에는 서울대를 나와 서울대치과병원에서 인턴, 레지던트를 거친 원장들이 수준 높은 진료를 환자들이 편안하게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민 원장의 다짐이 담겨있다.

민 원장은 무엇보다 수준 높은 진료를 균등하게 환자에게 제공해야 한다고 고집했다. 이런 초심을 잃지 않기 위해 학문에도 끊임없이 매진하고 있다. “원장들이 다 젊다. 젊기에 부족하다고 느낄 수 있는 부분을 채우기 위해 더욱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학술집담회와 심포지엄은 물론, 경영적인 부분에서도 소홀히 하지 않는다.

민 원장은 실력 못지않게 인성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서울하이안치과가 요구하는 기준에 부합했다고 해서 무조건 일원이 되는 건 아니다”라며 “후배기 때문에 조금만 귀를 기울이면 그 친구에 대한 평판을 들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바탕으로 민 원장은 향후 좋은 실력과 인성을 가진 후배들과 신뢰성을 바탕으로 둔 네트워크 치과를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 나아가 치과계에 영향력 있는 아카데미를 만들고 싶은 포부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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