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현식 교수팀, 선수술교정 AJODO 우수 증례로 선정

전남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원장 박병주) 황현식, 오희균, 오민희, 그리고 미국 샌프란시스코 UOP 치대 오희수 교수의 선수술 교정 공동연구가 학계 최고권위의 SCI 학술지인 AJODO의 우수 증례로 선정됐다.

AJODO 커버로 게재되어 화제를 뿌린 바 있는 선수술 교정 연구가 우수 증례로까지 선정되고 또한 미국교정학회지 웹사이트에 동영상으로도 소개돼 황현식 교수 팀의 선수술교정 연구가 주목받고 있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황현식 교수는 “불과 3-4년 전만 하더라도 선수술 내용의 원고는 심사조차 안하고 거절했었다”면서,“이러한 선수술교정 증례가 최고권위 학술지의 우수 증례로 선정되었다는 것은 그 의미하는 바가 크다”고 강조했다. 황 교수는 덧붙여, “일부 외과에서 하는 단순한 선수술이 아니라, 교정시뮬레이션을 하고 이를 바탕으로 선수술 스플린트를 제작하고 수술 후에는 교합매니지먼트까지 하는, 소위 4세대, 5세대 선수술이었기에 가능했다”고 강조했다.

황 교수팀은 일년전 일부에서만 가능하였던 선수술이 부정교합이 심한 경우에도 가능함을 규명하고 이를 여러 SCI 학술지에 발표하여 학계를 놀라게 한 바 있다. 또한, 미국 여러 대학에 선수술교정에 대해 특강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후 미국의 대학들과 협약을 체결하고 공동연구를 진행하는 등 대한민국 선수술교정을 세계로 보급하게 됐다.

황 교수는 선수술교정학회를 창립한 전국 치대 교정과 교수들의 후원, 그리고 열심으로 학회 일을 도맡아 한 연세대 유형석 교수 및 선수술교정학회에 감사를 표했다.

▲ 미국교정학회지

한편, 교신저자인 오희수 교수는 성인교정의 메카로 불리우는 미국 UOP 대학 교정과의 교수로 디렉터를 맡고 있으며, 황현식 교수와 함께 선수술교정의 미국내 보급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인비절라인으로 잘 알려진 세계 최대 교정업체인 얼라인 테크놀로지의 제안에 따라 선수술교정 얼라이너 연구 개발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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