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재생분야와 임플란트 분야의 거장 Ronald E. Jung 교수 내한
발치와 보존술의 거장이기도 한 Jung 교수의 강의 3월 10일 11일 양일간

치과임플란트 분야의 세계적인 거장인 Ronald E. Jung 교수<사진>가 내년 3월 10일과 11일 이틀에 걸쳐 한국에서 강의를 하게 된다. 이 강의는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 (회장 여환호, 이하 KAOMI)와 Osteology foundation의 조인트 심포지움으로 진행된다.

Jung 교수는 치과재생분야와 치과 임플란트 분야의 핵심 학회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중심인물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세계적인 거장이라 할 수 있다. 그는 Osteology Foundation board 멤버일 뿐만 아니라, European Association of Osseointegration (EAO), Swiss Society of Reconstructive Dentistry (SSRD) 등 유수 학회의 board 멤버이기도 하다. Jung 교수가 재직 중인 스위스 취리히대학 치과병원의 Clinic for fixed and removable prosthodontics, and dental material science (이하KBTM)은 치과 재생과 임플란트 분야에서 우수한 논문을 가장 많이 내는 곳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 김정혜 조직위원장은 “이 과는 Christoph Hämmerle 교수 (Chairman)와 Jung 교수 (Vice Chairman)를 주축으로, Daniel S. Thoma, Goran Benic등 쟁쟁한 연구진과 연자를 갖추고 있는 세계적으로 명성을 가진 과”라면서 “현재 이 과에서만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의 수만 하더라도 90여편이 넘는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Jung 교수는 KBTM과에서 임플란트 분야의 담당 교수로 일하고 있으며, 주된 연구 분야도 치과 임플란트와 관련된 최소 침습 치료와 디지탈 워크 플로우”라고 강조 했다.

 

▲ Ronald E. Jung 교수

따라서, 이러한 역량을 기반으로 Jung 교수는 유럽 내에서 뿐만 아니라 전세계에 가보지 않을 곳이 없을 정도로 각 학회에서 꼭 초청하고 싶어하는 연자로 꼽히고 있는 연자 중의 한명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Jung 교수는 지난 2010년 국내에 방문하여 국내 치과의사에게 잊지 못할 강의를 펼친바 있어 그 명성이 널리 알려져 있다.

이번 KAOMI와의 조인트 심포지움에서 Jung 교수는 ‘Extraction socket management: when & how’를 주제로 강의와 핸즈온 코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Jung 교수의 임상에서 발치와 보존술은 매우 큰 부분을 차지 하고 있다. 또한, 이에 대한 임상 결과와 연구 업적이 많이 때문에 국내 치과의사들이 궁금해 했던 내용들에 대해서 명쾌하게 정리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Jung 교수는 “세계는 점점 좁아지고 있고, 이전에 비해 정말 엄청나게 많은 수의 치과 학회에 대한 정보를 접할 수 있다. 그러나 어느 학회에 참가해야 보다 많은 정보와 지식을 얻을 수 있을지는 알기는 더 어려워진 것 같다. 적어도 권위 있는 학회에 참석했을 때 참가자들이 얻을 수 있는 것들이 많을 수 있지만, 이번 조인트 심포지움처럼 2개의 권위있는 단체가 협심하여 학회를 꾸린다면 참가자들에게 돌아가는 것들이 더 클 것이다. 이런 점에서 이번 3월에 열리는 KAOMI와 Osteology의 조인트 심포지움에 거는 기대가 매우 크다.”고 말하면서 카오미와의 조인트 심포지엄 개최의미를 전달해 왔다.

한편, Jung 교수는 취리히 치과대학을 졸업했으며, 취리히 대학 치과병원의 Department of Oral and Maxillo-Facial Surgery, Department of Fixed and Removable Prosthodontics and Dental Material Sciences에서 수련했다. Texas Health Science center, Harvard 대학 방문교수를 거쳐 Amsterdam 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는 Department of Fixed and Removable Prosthodontics and Dental Material Sciences의 vice president로 일하고 있다.

한편, 취리히 대학의 KBTM과에는 현재 임현창 선생이 Osteology foundation의 2017년도 장학생으로 선정되어 올해 9월 1일부터 KBTM 연구팀과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임현창 선생은 KAOMI의 국제기획이사로 이번 조인트 심포지움까지 취리히 대학과 KAOMI사이의 중계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 3월10일과 11일 양일간 양재동 The K 호텔에서 개최되는 조인트 심포지움에 대한 정보는 KAOMI의 홈페이지(www.implant.or.kr) 뿐만 아니라 Osteology의 홈페이지 (www.osteology.org/education/collaborations) 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앞으로의 화두 이제는 최소침습과 디지털이다. 이에 대한 명쾌한 해답을 내년 3월 10일과 11일 양일간 새로운 경험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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