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회 기념 한중 조인트 심포지엄도 마련…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경주서
지난 16일(월) 대한치과교정학회(회장 경희문, 이하 교정학회) 기자간담회가 교정학회 사무실에서 개최됐다. <사진> 김성훈 학술이사는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경주에서 개최되는 2017년 대한치과교정학회 제50회 기념 학술대회에서는 골격성 보존원의 한국의 우수성과 설측교정에 대한 심도있는 발표를 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메인 세션의 특강연자로는 Nanda 교수가 생역학과 biology에 대해, 두 시간 동안 강의한다.
김성훈 학술이사는 “난다 교수의 강의 자체가 아시아권에서는 2시간의 강의는 상당 히 기대되는 부분”이라며, “그의 저서는 베스트 셀러로 생역학에 있어서의 세계적인 거장” 이라고 강조했다. 덧붙여, 김 학술이사는 “난다 교수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거장들의 강의를 한자리에서 들을 수 있는 단 한번의 기회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베른츠 교수는 미국 교정학회의 편집장으로서, 30일에 특강을 진행한다. 브라질교정 학회를 창립한 어린이 교정의 세계적 연자 아라오 교수의 강의도 마련했다.
덴마크의 메센 교수는 교정 생역학과 장년교정에서의 세계적인 TOP Class 연자다. 그의 강의도 한시간 동안 진행된다.
스폐셜 세션에서는 박형선 교수외 떠오느는 스타 안드레 마차교수의 특별 강의가 진행 된다. 김성훈 학술이사는 “이번이 한중 조인트 심포지엄이 처음으로 개최되며, 중국에서 150명 이상의 중국인들이 참가할 예정으로 우한대 홍휘 교수와 준왕 교수가 조인트 심포지엄 중국 연자로 참여한다”고 설명했다.
관송학술상 수상자는 서울대 김태우 교수가 선정됐으며, 30일 김 교수의 특강이 진행된다. 해외 연자들이 참여하는 영어 강의세션으로 Rearch & Clinical Presentation 세션도 마련된다. 이 세션은 교정학회에서 처음으로 시도하는 영어강의세션으로 떠오르는 연자의 Rearch 발표와 지식교류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 학술이사는 “우리 교정학회는 세계 Top 3로 자부하고 있다. 이 세션을 통해 전세계의 임상가들이 세계의 교정치료의 흐름이나 교 정연구의 흐름을 알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교정학회가 명실공히 세계적인 교정학회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덧붙여, Rearch 세션이 소통을 추구하는 학술대회의 취지와 맞다고 설명했다.
연구와 임상의 투 트랙으로 가는 것이 학문적으로 가는 교정학회 학술대회의 방향이자 전 세계적인 교정학회의 방향이며, 이를 통해 세계적인 학회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시아에서는 대한치과교정학회가 독보적인 학회라고 강조했다.
한·중·일·영 4개 국어 통역으로 진행되고, 33개국에서 참여한다. 33개국의 국기도 전시할 예정이다. 2018년 51회 학술대회에 대한 연자구성및 프로그램도 이미 완성됐다.
Life time Orthodontics를 주제로 차기 춘계 학술대회에서는 전 세대를 넘나드는 교정치료에 대한 노하우를 풀어낼 예정이다. pre congress는 22일 진행되며, 23일 본 행사가 진행된다. 현 세계교정계에서 가장 유명한 피터에시 부샨 교수가 메인 연자를 맡게 된다. 또 다른 메인인자는 박재영 교수로 차기 미 국교정전문의 차기회장이자 차기 AA0 회장 으로 내정되어 있는 박 교수의 강의가 더욱 주목되는 이유다.
스폐셜 세션에는 김기범 교수와 독일 디지털교정의 세계적인 연자 루드윅 교수가 강의한다. 미니스크류의 아버지 배성민, 최광철 교수, 강윤구 교수, 홍윤기 원장, 차정열 교수가 2018년 골격성 교정에 대한 한국교정의 우수성에 대해 pre congress를 진행하게 된다.
손명호 공보이사는 교정학회가 진행하고 있는 학술연구지원사업에 대해 설명하면서 학술연구를 위해 연구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10월 30일 이경민 (전남대) 선생이 학술연구 과제를 발표한다고 설명했다.
장학사업은 올해로 3회째로, 국내에 거주 하고 있는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또한, 장학사업에 선정된 3명에게 장학 증서를 학술대회기간에 수여하게 된다. 학술대회기간 중 오찬 모임에서 삼성 꿈장 학회가 장학증서를 수여하게 된다. 우수증례 심사에는 26명이 통과했다.
이번 추계학술대회에서는 관광프로그램도 마련했다. 경주시티투어 천마관광전문가이드인 문화관광 해설사가 동행하게 된다.
관광투어는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중이며, 현장에서도 접수가 가능하다. 28일~30일까지 관광이 가능하며, 야간 시티투어도 마련했다.
현재까지 사전등록 인원은 2,600여명, 외국인 3백여명, 기자재전시회 62개 업체 161개 부스가 참여해 지방 개최 학술대회 중 가장 성대한 학술대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APOS 아시아 교정학회의 대표자들이 18개국에서 참가하는 회의가 진행된다. 이 자리에서는 앞으로의 차기 아시아태평양교정학회에 대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경희문 회장은 “50회를 기념 학술대회인 만큼 준비 많이 했다”면서 “50회를 기념하는 학술대회를 개최하는 학회는 거의 드물 것” 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