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치과학회, 12일 ‘정기학술대회’

치과에서 다룰 수 있는 영역임에도 불구하고 놓치는 분야가 있다. 바로 미용분야이다. 정보의 부재로 등한시 되고 있는 이 영역을 알리는데 (가칭)대한얼굴미용치과학회(회장:임형태)가 나섰다.
지난 3월29일 창립한 미용치과학회가 지난 12일(일) 용산 나진전자월드상가(14동) 지하 1층 세미나실에서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기존의 미용학회들이 보톡스, 필러 등 환자의 얼굴에 직접 자극을 주는 술식 외에 장비를 이용한 IPL과 토닝을 포함시켜 폭 넓은 치료방법을 안내했다. 또 치과에서 미용술식을 진행함에 있어 알아야 할 점을 제시했다.
이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학술대회는 총 5개의 세션으로 구성, 임형태 회장을 비롯한 5명의 연자가 강단에 나선다.
이재원 홍보이사가 ‘개원의를 위한 치주 보험청구’를, 오상용 섭외이사가 ‘무통시술-얼굴미용을 위한 얼굴마취법’을 연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또 이은영 이사가 ‘IVNT, 약물로 젊어지자’를, 송병우 이사가 ‘IPL로 동안 피부만들기’를 발표했다.
임 회장도 강단에 섰다. 그는 ‘얼굴미용클리닉을 위한 원내 세팅’을 연제로 치과에서 갖춰야 할 소모품부터 장비, 그리고 케어 프로그램까지 소개했다. 또 ‘여우필-색소, 여드름, 항노화까지 여우같이 감쪽같게’, ‘동안 만들기의 Aesthetic Approach’를 강연했다.
마지막 연자로 나선 권혁용 학술이사는 ‘Mid face lifting’ 강연을 라이브로 진행했다.
임 회장은 “창립학술 대회 이래 지금까지 수많은 선생님들과 관련 업체의 관심 속에서 알찬 얼굴미용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애써왔다”며 “얼굴 미용 시장의 빠르고 큰 변화의 흐름 속에서 얼굴미용의사로서의 자긍심을 갖고 진료에 임하기 위해서는 빠르게 변화하는 의료시장에 민첩하게 반응하고, 더불어 많은 지식의 함양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