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올바른 치과위생사 모임(대표 박지영)은 오보경 서울특별시치과위생사회 회장 후보직 사퇴를 촉구했다.

박지영 대표는 “치위생계는 치과위생사 회원 수의 급증으로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다”며, “이번 서울회 선거 또한 우리 치위생계의 역량을 강화하고, 회원들의 권익을 향상시키는 중차대한 사안”이라고 언급했다.

이를 위해 “과거와 현재의 서울회 역할에 대해 냉정하게 되돌아보고 회원들의 요구를 받아들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더 이상 서울회가 나락으로 떨어지지 않기 위해 서울회에 촉구했다.

먼저, 회계처리 부정으로 중앙회의 윤리위처분을 받은 것에 대해 회원들에게 명확한 해명과 사과를 촉구했다. 오보경 후보는 중앙회 감사에서 비정상적인 재정운영으로 인한 윤리위에 회부되어 징계처분을 받았지만, 이에 대해, 서울회 집행부 내부에서는 회원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우선적으로 기존 집행부는 철저한 자기반성과 진정성 있는 사과를 통해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며 사퇴를 촉구했다.

또한, 재발방지를 위해 운영진 교체와 투명한 회계처리를 위한 제도적 장치가 강구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우리는 회원들로부터 위임된 권력을 남용한 오보경 후보의 책임 있는 사과와 더불어 재임 후보의 사퇴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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