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연송장학캠프주관 이번은 경희대 주관... 오는 2월 9일부터 11일까지

오는 2월 9일(금)부터 11일(일)까지 2박 3일간 용인에 위치한 신흥양지연수원에서 ‘제2회 연송장학캠프’가 진행된다. 연송장학캠프는 ㈜신흥의 지원으로 진행된다. 지난해 서울대를 이어 올해는 경희치대가 그 바통을 이어 주관하게 된다.

이번 연송장학캠프의 프로그램을 보면, 첫날 박영국(경희대 치전원장) 교수의 ‘이야기 치의학’, 정지호(경희대 사학과) 교수의 ‘역사에게 삶의 길을 묻다’, 전중환(경희대 진화심리학과) 교수의 ‘행복의 쳇바퀴 : 왜 행복은 일시적인가?’ 강의 등 치의학과 역사와 인문학을 어우르는 깊이 있는 강의로 진행된다.

권긍록 교수는 “인문학이나 윤리학 그리고 역사학적 소양을 접근할 기회는 흔치 않은 기회”라면서, “이번 캠프의 키워드는 바로 큰 잠재력을 지닌 참가자들에게 이 기회를 만들어 주는 것”이라며, “전공지식뿐만 아니라 철학과 윤리, 역사 등 인문학적 소양을 함께 갖추어 보다 경쟁력 있는 차세대 치과계 리더로 성장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번 캠프의 주제로 “나는 누구인가? 로 학생들이 전공과 직업에 관련된 공부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역사와 철학을 통해 우리가 속해 있는 사회적, 역사적 성찰에까지 다가갈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배아란 교수는 “이번 캠프의 키워드는 성숙함으로 ‘스스로에 대한 성찰’과 ‘주변 세상을 바라보는 깊은 통찰력’을 가질 수 있는 시간으로 기억되길 바란다”는 소망을 밝혔다.

한편, 올해로 2회를 맞은 연송장학캠프는 신흥이 지난 1999년부터 전국 11개의 치과대학 및 치의학대학원을 지원해 온 연송장학금의 연장선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치과계를 이끌어 나갈 우수 인재들을 후원하고자 하는 소망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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