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위협과 교협 한자리에…지난 50년 회고

 

소통과 화합이 실현됐다. 대한치위생(학)교수협의회(회장:박정란)가 한국 치위생학 교육 50년 기념연회를 열었다. 이날 연회는 치위협과 함께해 그 의미를 더했다.

박정란 회장은 “현재 82개교 대학에서 치위생학과가 개설돼 양질의 전문 치과위생사 교육을 실시하게 된 것은 열악한 환경에서도 치위생학의 근간을 세우기 위한 많은 분들의 노력의 결실이라고 생각하다”고 말했다.

또 “선배님들이 현재의 한국 치위생학의 가치를 만들었다면 앞으로 50년은 세계로 도약하기 위한 원동력으로 채워질 것을 믿는다”며 “젊은 후학들도 힘을 모아 세계에 중심에 설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문경숙 회장은 생각이 현실로 나타난 현장에 감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문 회장은 “제17대 협회장 출마를 결심한 가장 큰 이유는 소통과 화합을 실현하기 위함이었다”며 “치위협과 교협이 한마음 한뜻으로 치위생학 50년의 역사를 되돌아보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교수협의회가 예비치과위생사들의 미래도전을 위해 발판을 마련하고, 치위협은 꿈에 날개를 달아 비상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며 “치위협과 교협은 치과위생사의 좀 더 나은 미래를 책임진다는 공동의 신념을 가진 공동체이다”라고 피력했다.

한편, 이날 연회는 치위생학 50년이 있기까지 여러 방면에서 노력한 이들을 위한 시상식과 한국 치위생학 교육 50년을 회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미니인터뷰] 대한치위생(학)과교수협의회 이현옥 신임회장 

▲ 이현옥 신임회장

“치과위생사 권리는 적고 의무는 많다”

“치과위생사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이현옥(대한치위생(학)과교수협의회원광보건대) 신임회장은 치과위생사들이 많은 역할을 해내는데 비해 권리는 많지 않다는 현실에 안타까움을 표하며, 앞으로 교협은 치과위생사의 권익을 보호하고 높이기 위한 역할을 할 것을 다짐했다.

이 회장은 “문경숙회장이 강조한 소통의 방식으로 치위협과 교협이 함께  화합의 장을 만들겠다”며 “치위협과 유대감을 형성하며 치과위생사의 위상과 학문발전에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더불어 지금 당장 새로운 사업을 만들기 보다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사항들을 안정적으로 이어나가고, 또 마무리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회장은 “원래대로라면 진작 임원구성을 해야 했지만 굵직한 행사들이 많아 임원구성이 조심스러웠다”며 “치위생계의 발전을 위해 향후 각 분야에 적합한 임원진들을 구성해, 교수단체인 만큼 학생들이 더 나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임원들과 함께 연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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