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가 만들어낸 조화 … 환자의 다른 가치 이해해야
PACS 통해 환자 관리 및 진료 빠르고 정확하게

치과에 내원하는 환자가 아파서가 아니라 편안한 마음으로 오길 바라는 치과의사가 있다. 분당에 위치한 김진걸치과 김영수 원장은 보스턴 터프츠 치과대학에서 레지던트 과정을 거친 해외파로 치주를 전공했으며 작년 7월 아버지인 김진걸 원장과 합류했다.

“서로 ‘다름’을 느끼는 건 사실이예요. 공부한 나라, 시기가 다르니 마찰이 있는 것도 부정할 수 없어요. 하지만 ‘다름’이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하는 부분이 훨씬 많아요. 서로 단점을 보완하고 부족한 부분을 채우면서 그 효과는 배가 되고 있어요.”

김영수 원장은 아버지 김진걸 원장과 일하는 것이 훨씬 더 시너지가 난다고 말했다.

▲ 김진걸치과 김영수 원장은 보스턴 터프츠 치과대학에서 레지던트 과정을 거친 해외파로 치주를 전공했으며, 작년 7월 아버지인 김진걸 원장과 합류했다.

 

환자에게 체격적인 시스템이 갖춰진 상황에서 양질의 진료를 제공하고 또한 접근성도 높이기 위해 현재의 자리인 삼평동으로 지난 3월 이전개원했다.

현재 김진걸치과에서 구축하고 있는 시스템은 PACS(picture archiving communication system)이다. PACS시스템을 통해 전자차트나 디지털 엑스레이 등을 하나로 통합해 환자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진료한다. 가령 환자가 진료 과정이나 수술 전후를 대화면으로 정확하고 자세하게 볼 수 있고 사진이 환자별로 자동으로 분류, 저장이 되니 쉽고 빠르게 상태를 파악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는 “백문불여일견(百聞不如一見)이라고 보여줘야 한다”며 “환자가 신뢰할 수 있도록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그래서인지 최근 신환도 늘었다. 아버지 김진걸 원장이 운영했을 때는 나이가 지긋한 환자가 많았는데, 최근 젊은 환자들도 많이 늘었다는 후문이다.

그는 “환자마다 원하는 것이 다르기 때문에 이를 제대로 알고 다가가야 한다”며 “그래서 환자와 많은 대화를 통해 환자를 이해하려고 노력한다”고 전했다.

이를 통해 김 원장은 환자가 단 한번이 아닌 지속적으로 김진걸치과를 찾아주길 바란다. 진단에서부터 치료, 그리고 예방과 조기치료 등을 통해 아프지 않고 치과를 찾는 현실을 실현하고 싶다고 밝혔다.

김영수 원장은 제품을 구매할 때도 사후관리를 중요한 요소로 꼽는다. 그래서 선택한 것이 유니트체어 ‘K3’다. 그는 “K3는 사후관리도 좋지만 조명이 아주 뛰어나다. 덕분에 환자의 구강을 자세히 보고 진료할 수 있다”며 만족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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