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를 위한 신간안내] '2018 인구 절벽이 온다'

2018 인구 절벽이 온다’해리 덴트 지음/ 권성희 옮김/ 청림출판 출판/ 17,000원
“한국은 2018년 이후 인구 절벽 아래로 떨어지는 마지막 선진국이 될 것이다!”

<2018 인구 절벽이 온다>의 저자인 해리 덴트의 전망이다. 덴트는 한국의 가장 위험한 시기는 2016년까지, 그리고 2018년과 2019년이라고 주장하며, 그 이유로 인구구조의 변화로 인한 세계 경제의 디플레이션을 꼽았다.

인구 절벽이란 한 세대의 소비가 정점을 치고 감소해 다음 세대가 소비의 주역으로 출현할 때까지 경제가 둔화되는 것을 말한다.
이는 치과계에서도 눈여겨봐야 할 상황일 것이다. 치과의 수는 늘어나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에서도 환자는 줄어드는 현 상황에서 남의 이야기가 결코 아니다.

덴트의 말에 따르면, 인구 절벽이 진행됨에 따라 2020년쯤에는 유의미한 변화들이 나타날 것이다. 이 시기는 거대한 베이비붐 세대가 노년기로 진입하는 시기와도 맞닿아 있다. 지금 세계는 유럽에서 흑사병이 휩쓴 이후 처음으로 앞 세대보다 인구 규모가 작은 세대가 뒤따르는 상황에 직면했다. 이는 다음 세대 때 소비자와 대출자, 투자자가 모두 줄어든다는 것을 의미한다.

19세기 사회학자인 오귀스트 콩트의 말처럼 “인구 변동은 운명이다.” 인정하든 인정하지 않든 우리는 지금 인구 절벽을 향해 위태롭게 달려가고 있다.

덴트는 오랫동안 인구구조에 근거해 경제를 전망해왔다. 그는 사람들이 나이가 들어가면서 자연스럽게 하게 되는 일들이 경제 추세를 이해하는 궁극적인 도구라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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