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의료우호협, 하이난성 시찰단 모집
중국이 정부 중점과제로 전국에 수 십 개의 국제의료 관광단지를 개발, 한국 치과의료 진출도 가시화되고 있는 가운데, 한중의료우호협회(상임대표:홍민철)가 중국 하이난성 의료관광단지 및 의료기관 시찰 참가단을 모집한다.
초기 중국 진출을 추진했다 낭패를 당하는 사례가 빈번하자. 이의 예방을 위해 중국 내 여러 의료단지와 MOU를 맺고 장기적인 정보를 교환하고 있는 단체다. 또한 지속적인 정보를 개별 한국 의료기관에 제공함으로써 보다 좋은 조건으로 적기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
협회가 첫 시찰지역으로 선택한 하이난성은 중국 최남단 섬으로 천혜의 자연을 갖고 있어 중국인들에게는 휴양도시로 선망의 대상이 되고 있는 지역이다. 2013년 중앙정부로부터 국가급 의료 시범지구로 지정받아, 독자적으로 의료기기 및 의약품 수입 등록승인 및 관세인하, 줄기세포 임상연구, 사설의료기관 인허가와 이에 적합한 대형의료설비 승인 등 다양한 우대정책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30만평 규모에 국제의료, 건강관리, 요양, 의료미용, 항노화 센터 등 36개 기관 11,600베드 규모의 의료기관을 올해부터 단기 2020년, 장기 2030년까지 단지를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시찰단은 오는 30일 인천공항을 출발, 31일 하이난의료건강산업소개 좌담회를 갖고 하이난성 의료재활센터와 러청시범구 현지를 고찰하며 301병원 해남분원과 하이탕완 현대서비스업산업단지를 고찰할 계획이다. 시찰단은 선착순 15명이며, 문의는 02)785-9665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