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사람모여 좋은 진료하는 ‘노블리안치과’
“은퇴하는 그날까지 지금 동고동락하는 원장, 직원들과 함께 일하고 싶어요. 그리고 어린 환자가 성인이 되어 처음 만났을 때 그 나이의 아이 손을 꼭 붙잡고 병원에 오는 모습을 봤으면 좋겠어요. 이곳 노블리안치과에서요.”
이효진 원장의 소망이다. 이 원장은 2012년 7월, 대전 서구 관저동로에 첫발을 내딛은 노블리안치과에서 오랫동안 지내고 싶다고 전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그는 ‘우리를 찾는 모든 이들에게 언제나 제약 없이 최선의 진료를 다한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노력하고 있다.
이 원장은 “사실 치과가 입지적으로 좋은 위치는 아니다. 처음에는 하루에 3명의 환자만 내원했을 정도”라며 “그렇기 때문에 찾아주는 환자 한명 한명에게 더욱 성심성의껏 진료를 했다”고 말했다.
그는 “다른 곳에서 꺼려하는 소아진료나 사랑니 발치를 열심히 했다. 시간이 오래 걸리고, 수가가 낮아도 최선을 다했다”고 자신했다. 매주 화·수·목요일에는 야간진료를 진행하며 직장인들의 편의성도 도모했다.
노력은 배신하지 않았다. 치과를 찾는 환자들이 눈에 띄게 늘어난 것. 아이의 진료를 위해 왔던 부모들이 내원했고, 또 진료를 받은 환자의 지인이 치과를 찾아줬다. 이렇게 소개를 받고 온 환자에게 이 원장은 신경을 더 쓰게 된다. 소개를 해준 환자에 대한 감사한 마음에서다. 그들이 진료를 받고 돌아간 환자에게 ‘고맙다’라는 인사를 듣게 해주기 위해 더욱 노력한다고 이 원장은 속내를 드러냈다.
이 모든 일들이 비단 혼자만의 힘은 아니다. 이 원장은 권태훈 교정원장과 김태균 보철원장, 그리고 너무나 착한 직원들이 든든한 지원군으로 함께 하고 있다고 전했다. 스스로가 인복이 많다고 인정할 정도다.
물론 좋은 사람을 만나기 위한 노력도 필요하다. 이 원장은 이를 위해 면접을 꼼꼼히 본다.
그는 “직원을 뽑을 때 가장 크게 보는 것이 인성인데, 이것이 한 번에 알아지는 것이 아니다”라며 “그래서 면접을 볼 때 시간적인 여유를 갖고 오랫동안 대화한다”고 설명했다.
그렇게 만난 직원들에게는 권위적인 모습을 보이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그렇다고 잘못된 부분을 그냥 넘기지는 않는다. 지적할 부분은 확실히 짚고, 또 자신이 실수한 부분에 대해서는 인정하고 사과를 한다고 이 원장은 피력했다.
그런 그가 인정한 유니트체어는 ‘K3’다. 이 원장은 처음 ‘K3’의 빼어난 외모에 반했고, LED 조명으로 시야 확보와 LCD화면으로 갑작스런 문제를 바로 대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성능에 또 한 번 반했다. 게다가 확실한 사후관리는 금상첨화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