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9일은 턱관절의 날… 턱관절의 중요성 학회가 알린다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회장 전양현, 이하 학회)가 지난 1일 종로에서 올해 제2차 학회 이사회를 개최했다.<사진>

▲ 이날 이사회에는 전양현 회장을 비롯, 총 25명의 학회 실무진이 참석해 학회의 발전방향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날 이사회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오는 11월 9일을 ‘턱관절의 날’로 제정키로 결의했다. 턱관절의 날은 턱관절 기능의 중요성과 턱관절 유병율의 증가세로 인해 턱관절 문제의 긴급성을 강조하기 위해 제정했으며, ‘119안전신고센터’의 숫자를 차용해 11월 9일로 정했다.

심평원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턱관절 장애 유병율을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현재 ‘턱관절 장애’로 진료받은 인원은 연간 35만명 이상이다. 학회는 턱관절의 중요성과 생활 습관 관리 및 치료의 필요성을 국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학회는 대국민 홍보, 건강강좌, 이벤트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한편, 턱관절 장애란 아래턱뼈, 머리뼈, 그 사이의 턱관절 관절원판(디스크), 인대, 주위 근육 등에 구조적 또는 기능적 문제가 발생한 경우를 통칭한다.

양측 귀 앞에 존재하는 턱관절에 문제가 생길 경우, 씹고, 말하고, 침을 삼키고, 하품을 하는 일상적 행위가 제한을 받게 된다. 더욱이, 올바르게 해결되지 못한 채 문제가 지속될 경우, 기분장애, 수면장애, 영구적인 안면 비대칭 발생 등과 연관이 있다고 보고되고 있다. 따라서 적절한 전문적 진단과 치료는 필수적이다.

이 외에도 학회가 턱관절 장애와 안면통증뿐만 아니라, 이와 밀접하게 관련된 ‘수면과 코골이’에 관해서도 지속적으로 연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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