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에 코로나19 진단키트 7천만원 상당기증

현재 미얀마의 코로나19진단은 약 4000명 정도 이루어졌으며, 태국 국경을 통해 대규모 자국민의 입국을 맞이하고 있어 진단키트가 부족한 상황이다.이에 인천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이정우.이하 인천지부)가 지난 20일 미얀마 대사관에서 코로나 19 진단키트를 미얀마에 기증했다.<사진>

이번 기증은 7000만원 상당의 코로나19 진단키트(Novel-Cov 19 LAMP PCR Kit) 400세트와 KF94 마스크 500장이 기증됐다.
이정우 회장은 “약 10여년전 미얀마 봉사로 시작된 현지 진료봉사와 미얀마치과의사들의 한국연수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꾸준히 이어져 오고 있다”고 말했다.

(주)아이원 바이오(대표 김민배)의 협찬으로 이루어진 이번 기증은 이정우 회장과의 인연으로 가능했다. 

김민배 대표는 “PCR(유전자증폭)원리와 함께 등온증폭 원리를 접목해 기존 테스트기보다 10배 정도 검사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인 제품으로서, PCR 머신 사용시 10분이내에, 머신 없이도 20분 이내 검사가 완료되며 정확도가 높아 미국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진단키트는 -20도 상태에서 보관해야되는 제품 특성에 맞게 항공편 시간에 맞춰 제품을 준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