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행위 치과의사 폭행 더 이상 ‘안돼’

인천광역시 치과의사회(회장 정혁, 이하 인천지부)가 지난 10일(화) 인천지방경찰청수사과 김철우 과장, 지능범죄수사팀 이상길대장, 김순천 팀장과 간담회를 가졌다.<사진>

간담회 취지는 보다 안전하고 검증된 치과 진료 서비스를 환자들이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치과계 내부에서 공공연히 자행되고 있는 각종 불법적인 행위들을 차단해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 했기 때문이다.

불법 치과 시술업자나 사무장이나 비의료인이 운영하는 치과나 불법 과대광고의 적발 및 단속에 대해 긴밀한 협조 체제를 구축할 것으로 보인다. 인천지부는 무엇보다도 이와 같은 불법 행위들이 환자들의 안전한 진료를 받을 기회를 박탈함과 동시에 환자들의 구강 건강을 위험에 빠뜨리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음을 경찰청에 알렸다.

또한 치과의사를 폭행하거나 협박하는 일이 증가하는 만큼 경찰과 연계된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키 위해 간담회 자리가 마련됐다.

정혁 회장은 “인천지부 회원들이 앞으로 주변에서 불법적인 사례를 목격하거나 환자에게 부당한 행위 등을 당하는 사례가 발생하면 적극적으로 신고하고 또 지부 법제팀에 알려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 날 간담회에는 정혁 회장, 이정우 수석부회장, 이창규 법제부회장, 김규태 총무, 임필 법제이사가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