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구강스캐너 시장에 본격 진입

(주) 레이(대표 이상철)가 지난 2월 4일 중국 최대치과기업 CareCapital과 JV 설립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어 5일에는 3D 구강스캐너, 치과용 밀링머신 및 치과용 CAD/CAM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디디에스를 인수했다. 
 

# 미래성장산업 디지털 덴티스트리
코로나 19로 인해 대부분의 치과 기업들의 경영활동이 위축된 가운데 보이는 레이의 공격적인 투자 행보는 중국을 중심으로 전 세계적으로 급성장하는 치과 산업의 주도권을 가져오기 위한 경영 전략이다.
특히 미래 성장 산업인 디지털 덴티스트리 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포석으로 적극적인 투자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주)디디에스(대표 이상철)가 개발한 3D 구강스캐너는 성장하는 치과 산업에서도 가장 주목 받는 장비 중의 하나이다. 
3D 구강스캐너는 기존 치과에서 인상재를 이용해 치아 본을 뜨는 것을 디지털 스캐너로 구강 내에서 직접 치아 본을 떠서 기공소로 전송하거나 치과에서 바로 디자인 할 수 있는 디지털 장비로 디지털 치과의 기본 시스템이라 할 수 있다. 

# 생산부터 판매까지
국내 구강스캐너 제작 업체 메디트(2019년 매출 약 720억)의 경우 유니슨 캐피탈이 기업가치를 6,400억원으로 책정하고 인수할 정도로 성장성을 인정받고 있는 산업이다.

이번에 레이가 인수한 디디에스는 수년간 치과용 3D 구강스캐너를 개발해 왔고 2020년 CE 인증을 받았다. 
전 세계적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3D 구강스캐너 시장에 진입해 공격적으로 시장을 선점해 나가기 위해 레이와 디디에스는 생산부터 판매까지 각 사의 장점을 활용한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디디에스의 기술력과 레이의 연구 개발, 품질 관리, 원가 절감과 생산 능력이 더해진다면 경쟁사 대비 경쟁력 있는 제품이 출시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이미 전 세계 주요국가에 세일즈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는 레이의 판매망을 활용한다면 빠르게 전 세계 시장을 선점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레이는 3D CBCT, CAD, 3D 프린터로 디지털 진단 시스템부터 디지털 치료 솔루션까지 제품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는 디지털 덴티스트리를 선도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이번 디디에스 인수를 통해 레이는 3D 구강스캐너 및 치과용 밀링머신까지 확보하면서 디지털 덴티스트리 제품 풀 라인업을 구축한 전 세계 유일한 업체가 됐다. 
빠르게 성장하는 디지털 치료 솔루션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레이의 전략이 하나씩 실현되고 있다.

# 글로벌 넘버 ONE이 목표
이상철 대표는 “코로나 19로 인해 쉽지 않은 경영환경이지만 지금 적극적으로 준비해야 세계 1등 기업이 될 수 있다”며 “지금 치과 산업은 다른 산업보다 그 변화의 흐름이 빠르고 기존 아날로그 방식에서 많은 것들이 디지털 방식으로 패러다임이 급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