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학회 춘계학술대회 6월 8일~14일···치과·의과에서의 수면 질환

코콜이와 수면무호흡 등 수면장애를 전문적으로 치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대한치과수면학회(회장 정진우, 이하 수면학회)가 오는 6월 8일(화)부터 14일(월)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춘계학술대회(학술대회장 권용대)를 통해 치과와 의과 영역에서의 수면질환을 알아본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치과와 의과 수면의 하모니’를 주제로 치과 영역에서는 정진우(서울대 구강내과) 회장이 직접 ‘수면장애 호흡의 다양한 표현형식과 경구치료’에 대해 설명에 나선다. 이어 김미은(단국대 구강내과) 교수는 ‘수면과 안면통증 : 양방향 상호작용’에 대해 강의한다.

또한 김수정(경희대 교정과) 교수가 ‘수면 무호흡증을 위한 개인화된 학제 간 치료 프로토콜’을 분석해 안내한다. 특히 김 교수는 강의에서 두개골의 해부학적 측면에서 수면무호흡증 환자를 감별하는 방법과 함께 치과적 관점의 치료법을 제시하며 수면무호흡 치료에 기여하는 모든 전문 분야와의 협진 시스템의 균형적 통합 모델을 제안할 방침이다.

끝으로 최진영(서울대 구강외과) 교수는 ‘수면 무호흡증에서 MMA와 수정된 MMA 환자의 맞춤형 치료 계획’의 노하우를 전한다.

의과 영역에서는 이서영(강원대 신경과) 교수의 ‘수면과 뇌졸중’과 황경진(경희대 신경과) 교수의 ‘방해성 수면 무호흡증에 대한 표현형 기반 치료적 접근법’ 강의가 준비돼 있다.

치과의 최신 치료전략을 익히고 나아가 의과의 치료법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이번 학술대회는 120분 이상 수강 후 문제풀이가 완료되면 2점의 보수교육점수가 인정된다. 사전등록은 6월 11일까지로 학회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정진우 회장은 “최근 수면질환의 다양한 원인과 특성에 따른 개인 맞춤형 진단과, 치료가 전문적이고 다학제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며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치과와 의과의 수면질환 환자의 표현형을 기반으로 한 진단과 최신 치료 전략과 프로토콜을 확인하길 바란다”고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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