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자체가 이슈며 새로운 역사 쓰는 것”

전현희 변호사 〈사진〉. 지난해 대치동에 변호사 사무실을 오픈했다는 소식이 엊그제 같은데 또 다른 소식이 들렸다. 그를 따라다니는 수식어는 많다. 변호사, 민주당 대변인, 치과의사 그리고 정치인, 그 많은 수식어 중에 그녀는 요즘 정치인이라는 말이 더 어울린다. 지난 7일 강남을 지역에 출사표를 던졌기 때문이다.

강남은 누구나 알듯이 야권에 대한 지지도가 매우 낮은 지역이다. 또한 민주당에 대한 반감도 많다. 혹자는 처음부터 어려운 지역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그녀가 이렇다고 물러서지 않는다.

“제가 전문가 출신이고 강남에 거주자가 다행히 의사나 치과의사 비율이 높습니다. ”실제로 강남지역에는 의사, 변호사 등 전문직 종사자들이 많다. 이러한 전문직들이 갖는 그녀의 호감도는 매우 높다는 것이 주변의 판단이다. 또한 그녀는 이과인 치과대학을 나와서 문과인 사법고시를 당당히 합격과 이공계를 넘나드는 천재라고 해도 과언이아니다.

그래서일까? 강남의 높은 교육열을 가진 엄마들이 아들을 데리고 와서 조언을 해달라며 찾아오는 속칭 ‘엄마팬’들도 많다고 한다.또한 그녀의 천재적인 능력 때문에 교육열 높은 엄마들의 표심도 작용할 것이라는 게 주변의 추측이다. 그래서 역사적으로 야권이 우세한 지역이지만 인물로 봐서는 전현희 라며 도와주고 싶다는 분위기가 팽배한 것도 사실이다.

“강남이라는 곳이 사실은 부익부 빈익빈이 한곳에 집약된 지역이기도 합니다.”

대치동의 화려한 타워 팰리스 뒤에 기초생활수급자로 살아가는 분들도 상대적으로 많은 수서 일원 세곡동 주민이나 사회적 약자나 소수자들을 위해서, 또한 그녀가 속한당이 이들에 대한 강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일정 정도 지지 세력을 만들 수 있다는 게 그녀의 생각이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제일중요한 것은 제가 직접 지역민들을 한분 한분 만나 지역에 밀착해서 지역현황을 파악하고 지역민들에게 힘이 되어주는 생활정리를 하는 것이 왕도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여건은 불리하고 최악의 상황이지만 현안에 대해 함께하고 느끼고 소통하고 싶은 게 그녀의 출마의 변이다. 만약 그녀가 당선된다면 그 자체가 이슈이며 새로운 역사를 쓰는 것이다.

“자신 없으면 시작도 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녀의 당찬 한마디 각오다.

그는 치과의사로서 동질성과 정체성은 이미 체화되어 있는 것 같다고. 실제로 그녀는 4년 보건복지위원으로 활동했다. 그러면서그는 치과의사들의 권위를 높이고 진료의 안전을 위한 진료실 폭행방지법도 발의했었다. 하지만 그 시절만 해도 이것에 대한 요구가 없었다고 한다. 최근 이 법 발의를 위해 서명운동을 벌이는 것을 알고 너무 안타까웠다고 한다.

전의원은 언제나 똑똑하고 똑 부러진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그는 원칙을 지키고 소신을 가지고 뚝심 있게 국민을 위해 헌신할 준비가 되어 있다. 그래서 우리는 그녀를 세상을 바꾸는 도구로 사용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그는 여당의 강남불패신화에 도전하는 자체가 결코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아니기에 소신있게 헌신적인 자세로 강남을지역에 다시 도전장을 내밀었다.

“원칙, 소신 그리고 뚝심 이 세가지가 정치인 전현희를 말하는 키워드가 될 것입니다.”

그녀는 외유내강의 카리스마로 최우수 국회의원 연구단체 4년 연속수상, 대표발의 136건, 공동발의 626건 등 그녀가 이루어낸업적도 많다. 하루 하루 그녀는 자신의 꿈을향해 쉬임없이 달려왔고 앞으로도 그렇게살아갈 것이다.

보수적인 성향이 짙은 정치권에서 그녀는 여성성을 강조한 강한 카리스마로 이미 어필되어 있다. 경남 통영의 소녀로 자라 지금의이 자리까지 그녀는 언제나 주목받고 이슈가 되었다. 그런 그녀도 때로는 고향에 따뜻한 햇살이 비춰지는 벤치에 앉아 자연을 느끼고 싶다고 했다. 너무도 인간적인 그래서때로는 눈물짓고, 때로는 미소 짓고, 때로는 당차게 도전하는 그녀의 용기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우리에게 세상을 변화시킬 멋진 도구가 바로 지금 필요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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