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개골은 절대 움직일 수 없다’는 고정관념에서 탈피

한만형 著  2022년 2월 5일 대한나래출판사 발행
한만형 著 2022년 2월 5일 대한나래출판사 발행

신간 『두개 정형 교정』은 지난 30여 년 동안 치과교정학 이론에 의존하지 않고 골격성 부정교합 환자를 치료한 한만형 원장의 교정치료 경험서이다. 

골격성 부정교합은 외과적 수술만이 유일한 해결책이며, 기존의 교정치료 방법으로는 한계가 있다. 수술을 원치 않는 환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만족감과 위안을 주기 위해 한 원장은 치료를 시작했다. 
한 원장은 보철학을 전공한 치과의사로서 30여 년 동안 교합치료와 턱관절 장애 치

료를 병행한 교정치료를 해왔다. 보철학을 전공한 의사가 교정치료를 한다는 것에 대해 의아해할 수 있으나 만약 치과 교정학을 전공했다면 발상의 전환이 쉽지 않았을 것이다. 그리고 교정치료를 하면서 절실하게 깨달은 것은, 교정치료의 궁극적인 목표는 교합의 재구성이라 할 만큼 교합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두개정형 교정(orthocranics)은 ‘두개골(cranium)’과 ‘바르게 하다(ortho)’의 합성어로서 두개골을 정상적인 형태로 바로잡아준다는 의미다. 두개골이 한 개의 통뼈가 아니라 여러 개의 두개골 조각의 조립품이며, 골격성 부정교합은 두개골 조각의 조립이 잘못된 결과물이라는 가정하에, 잘못 조립된 두개골을 바로잡는 방법은 연결고리가 되는 두개봉합을 풀고 두개골을 재조립하는 과정을 통해 골격성 부정교합을 치료할 수 있다는 발상에서 출발하며 연령이 낮을수록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한다.

한 원장이 이 치료법을 소개하는 것은 ‘두개골은 절대 움직일 수 없다’는 기존의 고정관념에서 탈피해 새로운 관점으로 접근할 필요성이 있음을 제시하기 위해서다.

(문의 02-900-7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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