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64억 투입·경영권 확보 … 유럽 해외 임플란트 사업 확장에 시너지 기대
디오임플란트(대표 김진백, 이하 디오)가 국내 보톡스대표기업 휴젤을 설립했던 홍 성범 원장이 인수했다. 디오를 인수하는 금액은 총 3064억 원이다.
디오의 인수에는 서울리거와 복수의 재무적 투자자들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한다. 서울리거는 병원경영지원 사업과 의약품및 화장품을 유통하는 헬스케어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디오는 세심컨소시엄과 향후 사업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매각을 결정했다. 홍 원장은 국내 1위 보톡스 기업인 휴젤의 설립자로 알려져 있다.
2014년에는 중국 상하이에 상해 서울리거 미용성형병원을 개원하며 임플란트 사업 진출에도 관심을 보여왔다.
홍 원장의 병원경영노하우와 서울리거의 미용사업 경험이 디오의 임플란트 사업에 시너지를 낼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디오는 임플란트분야 글로벌시장에서 실적성장이 두드러지는 추세며 포르투 갈과 터키 등 해외에서 사업을 확장 중이다.
60여 개국에 대리점을 설립하며 유럽시장진출도 앞두고 있으며 지난해 3분기까지 매출은 390억원, 영업이익은 100억 원을 기록했다.
이번 인수에도 기존의 경영진은 경영에 계속 참여하게 된다.
김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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