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국내 치과산업의 발전상 생생히 전달 기회
2023년 2월 7일-9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개최되는 제26회 두바이 국제 치의학 컨퍼런스 및 아랍 치과기자재 전시회(이하 AEEDC) 주빈국에 한국이 선정됐다.
AEEDC Dubai 주최사인 인덱스 홀딩은 지난 20여 년간 세계 최대의 학술 이벤트로 성장한 AEEDC Dubai의 눈부신 발전에 국내 치과기업들이 크게 기여했다고 판단했다. 동시에, 세계적 수준의 치과진료장비 생산 및 제조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치과산업 분야 선도 국가가가 바로 한국이라고 밝혔다.
1996년 최초 개최 이래, 27회째를 행사인 AEEDC Dubai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전시회와 학술대회로 구성된 치과계 대표적 국제 행사다.
한국기업들은 코로나 유행 직전인 2020년 행사에는 150여개 기업들이, 올해는 120 여개 기업들이 전시에 참가, 최다 기업 참가국으로 기록됐다.
한국관을 주관, 운영하고 있는 치산협은 지난 2010부터 한국관을 운영하면서 매년 그 규모를 확대시켜 왔다. 2022년 기준, 54개 기업을 유치, 참가함으로써 10여개 국가관 중 최대 규모를 자랑했고, 참가기업들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으로 기업들의 전시참가 성과를 극대화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인덱스 홀딩 관계자는 세계적 명성을 자랑하는 AEEDC Dubai 주빈국 선정은 “한국 치과산업의 국제 경쟁력과 높아진 위상에 따른 당연한 결과”라며 “이번 주빈국 선정을 계기로 세계시장에 대한민국의 치과산업의 발전상을 널리 알리고 기업들에게는 보다 활발한 해외 진출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주빈국 선정에 따라 치산협은 대한민국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다양한 현장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주빈국에 주어지는 공식 학술대회 메인 세션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학술 연자를 섭외, 세계 최고 수준의 학술 강연을 선보일 예정다.
국가홍보관을 별도 운영해 국내 치과산업 발전상을 비롯한 대한민국을 전세계에 알리는 홍보의 마당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전시장을 비롯한 행사장 곳곳에 국가 브랜딩 활동을 폭넓게 펼쳐 전세계에서 모인 수 만 명의 방문객들에게 대한민국의 위상과 발전상을 알릴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AEEDC Dubai 2023 역시 치산협과 KOTRA가 공동 운영하는 한국관을 준비중이며, 약 54개사가 80개부스 규모의 한국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