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 상담 자동화부터 리뷰 관리까지 실질적 적용 사례 공유

[덴탈뉴스=김선영 기자] 대한치과의료관리학회(회장 이재윤)는 3월 29일(토) 서울 성모병원에서 'AI로 차별화한 치과 경영'을 주제로 학술 집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실전 치과경영 전략을 중심으로, 치과 개원의와 실무진들에게 실질적인 솔루션을 제공했다.

정석환 (감탄치과) 원장은  ‘ChatGPT로 만드는 치과의 미래’를 주제로  ChatGPT의 실전 활용 포인트와 적용 전략을 심도 있게 제시하며, AI를 통한 마케팅, 상담, 입지분석 전략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그는 “AI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작은 변화가 혁신의 시작이 된다”고 강조했다. 

이재윤 (신세계치과) 회장) ‘AI로 차별화하는 치과 운영’을 주제로  카카오 AI 챗봇을 활용한 환자 상담 자동화 시스템을 소개하고, Medi-lawyer 솔루션을 통한 악성 댓글 대응 및 온라인 평판 관리 방안을 공유했다. 또한 전자차트와 연동된 SNS 예약 시스템 도입 성공 사례를 설명하며 ‘AI는 개원의의 보이지 않는 직원’이라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했다.
 

황승록 (애드로그)이사는 ‘치과 생존을 위한 마케팅 전쟁’을 주제로  AI 기반 콘텐츠 마케팅 전략의 효과성을 분석하고, 네이버 플레이스 최적화 및 DB 광고 운영의 실질적 접근법을 설명했다. 그는 브랜드 정체성과 일관성을 갖춘 SNS 운영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광고는 초대장” 그리고  “브랜딩은 신뢰”라는 마케팅 철학을 참석자들과 공유했다.

이번 집담회는 AI 챗봇, 콘텐츠 자동화, 리뷰 대응, DB 마케팅, 전자차트 연동 등 인공지능을 실제 치과 현장에 적용하는 구체적인 방안들을 제시했다. 특히, 코딩 지식이 없는 개원의도 즉시 도입 가능한 실전 전략들이 공유되어 참석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이재윤 회장(왼쪽) 정석환 원장(오른쪽)
이재윤 회장(왼쪽) 정석환 원장(오른쪽)

 

이재윤 회장은 “AI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면 환자 유치와 관리의 새로운 돌파구를 만들 수 있다”며, “우리 학회는 치과경영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며, 실질적인 치과진료 품질 향상을 위한 세미나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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