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치부 임플란트에서 진정마취까지 ‘넓고 깊게’ 다뤄
[덴탈뉴스=김선영 기자]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회장 김성민, 이하 KAID)가 지난 8월9일(토) 오후 15시부터 서울대치과병원 8층에서 학술집담회를 개최했다.
'새로운 길을 연 KAID 임플란트 고수들'을 주제로 정석을 넘어 결과로 증명하는 실제적인 전략을 다루었다. 먼저 김용진(예스미르치과) 원장은 ‘장기적 안정성을 위한 연조직 전략’에 대해 전통적 기법부터 최신경향까지 설명했다. 함대원(이안맨하튼치과) 원장은 ‘최적의 임플란트 심미와 기능을 위한 수술 부위에 대한 다각적인 접근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김문수 (상인램브란트치과) 원장은 ‘단순함속에 숨은 전략 전치부 임플란트’를 주제로 환자들이 오래 사용할 수 있는 임플란트술식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임플란트에서 연조직과 경조직의 관리는 중요하며 이 두 조직의 변화에 관심을 가질 것을 조언했다.
이어 Bone graft라는 공간도 중요하지만 material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연조직처치에 있어 전치부 심미적인 목적으로 내원할 때는 연조직 처리가 가능한 전치부의 경우 연조직 처치에 신경을 쓰고 있다”고 전했다. 덧붙여 “연조직과 경조직 모두 많이 부족한 경우에는 기다려야하며 이때 잇몸을 성숙시키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면서 “연조직과 경조직 관리를 잘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재일(닥터재일치과) 원장은 ‘두려움 없이 안전하게’ 진정마취로 여는 치과의 미래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의식하진정법을 통한 임플란트 식립에 대해 설명하면서 치과수면치료는 환자들의 동의율을 높일 수 있어 치과경영에도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수면마취는 회복실에서 환자에게 제공되는 추가적인 환자관리 행위로 비급여에 해당된다고 설명하고 경구투여용은 컨트럴이 어려울 뿐만이 아니라 효과도 없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진정마취는 약물주사가 효과적이며 미다졸람(70%)과 케타민(20%)을 사용하거나 두가지 모두 사용할 것을 권했다. 하지만 케타민만을 사용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경고했다. 따라서 진정마취는 미다졸람이 가장 안전하며 1회 진료시 2 앰플을 사용할 것을 권했다.
한편, 제2의 도약과 변화를 꿈꾸는 KAID는 뜨거운 여름의 열기가 지나간 만추의 가을 10월 26일(일) 추계학술대회를 서울대치과병원 8층 한화홀과 서정선 세미나실에서 진행한다.
김성민 회장은 “오는 추계학술대회에서는 고난이도 임플란트 수술과 정밀영상진단 그리고 장기적 보철 성공과 합병증대응에 대해 각 분야 최고의 전문가를 초빙해 불가능한 임플란트 진료를 가능하게 하겠다”고 밝혔다.
벌써부터 가을이 기다려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