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 메가젠과 맞춤형 CT 제품 제작과 공급
2004년 치과용 의료기기전문회사로 사업을 시작한 주식회사 레이는 현재 치과용 디 지털 치료 솔루션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자리 매김했으며 지난 2019년 8월 코스닥에 상장했다.
레이(대표 이상철)는 지난 9월 3일 ㈜메가젠 임플란트(대표 박광범)와 약 520억원 가 량의 “단일판매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세계적인 수준의 기술 선도기업으로 치과 업계에 정평이 난 레이는 국내외 다수의 치과 관련 기업들에게 전략적인 제휴및 제품 제작과 관련된 제안을 많이 받고 있다. 현재 레이가 제안받아 검토 중인 건이 다수라는 것이 업계 관계자의 전언이다.
㈜메가젠임플란트는 국내 임플란트 업체들 중에 유럽 시장 점유율 1위인 업체로 기술력과 영업력이 업계 선두권으로 정평이 나 있다.
이번 계약은 두 회사의 시장 확대라는 측면에서 양사간에 매우 긍정적인 윈윈 사례로 치과 산업 관계자들의 주목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대신증권 한경래 위원은 “코로나 19로 인해 전세계 치과 관련 업체들이 대부분 어려움을 겪으면서 기존 투자를 철회하거나 축소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체결된 이번 계약은 레이의 저력을 증명하는 것으로 여러 가지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덧붙여 “전세계 치과 시장은 2분기 어려운 시기를 지나고 차츰 회복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향후 해당 시장이 정상화 됐을 때 이러한 계약은 회사가 퀀텀 점프하는데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안창석 영업본부장은 “이번 계약을 통해 메가젠임플란트가 보유하고 있는 국내의 탄탄한 치과 네트워크 병원 뿐만이 아니라 메가젠의 해외 고객들에게 레이의 우수한 제품을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매출의 향상뿐만 아니라 레이의 브랜드를 더욱 많은 고객들에게 알리게 되면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동사에 매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코로나 19로 인해 전세계 치과시장이 얼어 붙은 상황에서 국내 치과 업계를 선도하는 두 기업의 전략적인 협력은 글로벌 시장을 확대하는데 있어서 긍정적인 시너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레이의 거침없는 행보가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