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부 공문 통해 토론회 패널교체 요구 ‘공정성과 전문성 적절치 않다’
선거제도 개선에 대한 토론회가 오는 2월 19일(금) 오후 7시에 치의신보 TV 생중계로 개최된다.이번 토론회는 선거권 확대에 대해 김성헌(치과계 제도 개혁 특별위원회) 위원이 발표한다.
'선거인 명부공개’에 대해서는 이재호 원장이 선거공영제와 기탁금인하를 주제로 정제오 (서울지부) 전 법제이사가 주제 발표를 하게 된다.
패널 1인이 세가지 주제에 대해서는 10분 내외로 발표를 하게 된다. 여기에 패널로 참여하는 이재호 원장에 대해 반대의견이 제기됐다.
경기도 치과의사회(회장 최유성, 이하 경기지부)는 지난 2월 5일 선거제도개선 토론회 패널 변경 및 시정 요청을 요구하는 공문을 치협에 발송했다.
#패널 교체 요구 이유는 공정성과 전문성
경기지부는 공문에서 “이재호 패널은 지난 2020년 3월 경기지부 임시이사회의 적법한 절차를 통해 선관위원 자격을 해임함에 따라 정제오 ‘전’前) 서울지부 법제이사의 표기처럼 ‘전’ 경기도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으로 표기를 바로 잡아 달라”는 공문을 발송했다.
아울러 “이재호 선관위원은 지난 2020년 경기지부 제 34대 회장단 선거 당시 선관위원으로서 당선무효와 재선거 등록 무효등 일련의 과정에서 혼란을 주도하였기에 선거제도를 다루는 토론회 패널로서 공정성과 전문성이 적절하지 못한 것으로 사료된다”며 패널의 교체를 요청했다.
#선거질서 교란 당사자가 패널로 나서
B 원장도 “패널 중 한명은 선거 과정에서 명예 훼손성 발언을 퍼뜨리고, 전 임원들을 횡령으로 무고하는 소송을 진행한 후 선거에 상대측을 공격하는 소재로 확대 재생산한 당사자”라고 주장했다.
C 원장은 “실제로 주제 발표자에 이름을 올린 D원장은 지난 제31대 치협 회장 선거당시 덴트포토에서 ‘공정과 정의’라는 닉네임으로 상대 회장 후보에 대해 공격을 했던 장본인”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치협은 현재까지 패널 교체에 대한 응답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원장의 입장을 듣고자 본 지가 연락을 취했으나 무응답 상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