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 고객이 매출의 80% 차지 ...내부고객 교육도 중요

20%의 충성고객이 80%의 치과 매출을 좌우한다.
20%의 충성고객이 80%의 치과 매출을 좌우한다.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국내나 해외여행에서 소비하던 부분이 줄어들어 피부미용이나 치과치료를 더 받는 것 같아요.”
 
A 원장은 코로나로 인해 매출이 오히려 더 늘었다고 했다. 물론 환자의 내원기피현상으로 치과를 방문하는 환자의 수가 줄어 들고 매출의 30%가 줄었다는 볼멘 목소리가 여기저기서 나오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A 원장처럼 오히려 환자들의 소비가 치과치료로 옮아가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또한 본지 설문조사 결과에서도 이러한 현상은 뚜렷이 나타났다.  소개 환자 증가했다는  응답자도 있다. 오랜 세월 동안 믿음으로 진료하고 친절하게 응대해서 오히려 환자가 늘어 매출이 늘었다는 응답도 있었다. 

또 다른 원장은 “이전 개원을 해서 처음에 너무 매출이 적었고 이제는 환자들 소개 환자가 늘어 매출이 늘었다”면서 “코로나가 아니였으면 좀 더 늘었을 거 같다”고 말했다. 

B 원장은 “개원연차에 따른 누적 환자가 증가해 임플란트 케이스가 증가했다”며 매출 증가의 원인을 기존의 고객관리가 우선임을 실감케 했다. 

C 원장은 “보험진료 위주의 체질 개선도 필요해 보인다”고 조언했다. 실제로 기존에는 단순히 치료 개념의 진료를 했다면 이제는 예방위주의  치료를 통해 동네치과주치의 개념으로 치과를 운영하는 것도 방법이다.

D 환자는 “무조건 임플란트를 권하는 치과보다는 임플란트 시술 전에 치아를 보존하기 위해 노력하는 원장님을 만나면 신뢰가 가게 된다”고 했다. 그렇기 때문에 당장 임플란트 치료를 권하기 보다는 예방이나 보존치료를 권하고 치아 건강주치의 개념으로 다가가는 치과가 더 잘 되는 이유이기도 한다.  

또 다른 원장도 “기존 환자가 변동없이 그대로 잘 내원하기 때문에 코로나 위기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매출이 늘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처럼 위기가 기회가 될 수도 있다. 

경기도에 있는 E 치과는 환자가 없는 시간을 이용해 직원들에 대한 임상교육을 진행한다고 했다. 임상교육 외에도 환자를 대하는 방법에 대한 스터디도 진행 중이라며 틈틈이 하는 직원교육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이탈리아의 경제학자 Vilfredo Pareto는 80/20의 법칙을 연구 제안했다. 이는 곧 최소 노력의 법칙이라고도 한다. 즉 원인의 작은 부분이 대부분의 성과와 결과를 산출해 결과를 이루어 낸다는 법칙을 말한다. 투입량 20%가 산출량 80%를 만들어내며 전체 노력의 20%에서 전체 성과의 80%가 만들어 진다는 법칙이다.

치과에서는 20%의 고객의 치과매출의 80%를 차지한다는 의미로도 해석할 수 있다. 그만큼 지금  우리치과에 내원하는 고객의 마음을 얻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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