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ht Force 이용한 약력교정이 패러다임 바꿀 것

한국성인치과교정연구회(회장 김광호)가 주관하는 2021 성인교정 심포지엄이 지난 4월 25일 ‘약력교정(Light-force Orthodontics)’을 주제로 개최됐다. 특히 올해는 온라인으로 개최됐음에도 불구하고 ‘약력교정’ 이라는 심포지엄 주제가 돋보였다는 것이 학계의 중론이다.

김상철 명예교수가 좌장으로 진행한 첫 세션에서는 전윤식(이화의대)·백승학(서울대)·이기준(연세대) 교수가 연자로 나서 ‘임상교정에서 Light Force 왜 필요한가’,  ‘임상교정에서 Light Force의 효율적 적용’, ‘설측교정에서 Light Force의 효율적 적용’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박영국(경희대) 교수의 좌장 진행 하에 김영재 원장, 배기선 원장, 그리고 황현식(전남대) 명예교수의 ‘튜브형 교정장치를 통한 Light Force 활용’ ‘디지털 테크놀로지를 통한 Light Force 활용’, ‘악교정수술 환자에서 효율적인 Light Force 적용’에 대한 강의가 이어졌다.

이번 심포지엄을 기획하고 준비한 박영철(연세대) 명예교수는 “Light Force를 이용한 교정치료와 약력교정이 임상교정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또 하나의 Game Changer가 될 것임을 확신한다”면서 “이에 대한 연구개발로 국내 임상교정이 또 한번 세계교정학의 지형을 바꾸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올해로 28번째 개최된 성인교정 심포지엄은 단일 주제로 개최되는 학술행사로서는 매년 최대인원이 참석하는 학술모임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