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근 후보 6,490 표 VS 장영준 후보 4,675 표
지난 5월 12일 이상훈 협회장의 자진사퇴 이후 공석이 된 대한치과의사협회 제31대 협회장 보궐선거에서 박태근 후보가 위기의 치협을 구할 새로운 수장으로 선출됐다.
지난 14일 치러진 결선투표는 총 11,156명이 참여해 66.3%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는 12일 1차투표와 비교해 약 2.2% 낮은 수치다.
오늘 진행된 결선투표 개표에서 먼저 우편투표는 총 9명으로 1번 장영준 후보가 6표, 3번 박태근 후보가 3표를 득표했다.
이어 문자투표에서 1번 장영준 후보가 4,669표, 3번 박태근 후보가 6,487표를 획득해 최종적으로 박태근 후보가 총 6,490표로 4,675표를 기록한 장영준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
당초 1차 투표에서는 각 후보별 특표율이 1~2위간 1.3%p, 1~3위간 6.5%p로 초박빙의 승부였지만 컷오프된 장은식 후보의 득표(3,396표) 중 상당수가 박태근 후보에게 쏠린 것으로 분석된다.
이제 내일부터 공식 임기를 시작하게 되는 박태근 당선자는 당장 비급여 진료비 공개 거부 및 노조협약서 해결 등 산적한 현안 해결이 선결과제다.
선거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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