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 주주 사과문 발표, 빠른 시일내 주식 가치 회복에 최선 다할 것
㈜오스템임플란트(대표 엄태관)가 주주에게 전하는 사과문을 발표했다. 아울러 빠른 주식 거래 재개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음을 선포했다.
오스템은 현재 거래 재개 시점을 최대한 앞당기기 위해 거래소의 요청사항에 대해 전사 자원과 모든 역량을 집중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외부감사법인의 감사보고서준수와 투명성 확보를 위해 외부감사인 뿐만 아니라, 복수의 독립된 전문 기관에 의뢰해 다각도로 검증 작업을 수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사고 원인파악과 재발방지대책 마련을 위해 외부 전문 인력과 전담 Task Force 팀을 구축해 이번 횡령 사고의 근본 원인을 진단하고 외부 회계법인과 개선계획수립에 착수했다. 또한 재발 방지를 위한 확고한 내부통제시스템과 경영개선계획을 준비하고 있다.
구체적인 경영개선계획이 확정 되는대로 주주에게 공표할 예정이다.
결론적으로 오스템의 지난해 실적과 올해 1월 영업동향을 볼 때 이번 횡령사고가 영업과 회사가치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는 것으로 예상된다.
오스템은 올해도 크고 작은 M&A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기업 가치를 높일 것이며, 스페인을 비롯한 5개국 이상의 해외시장에 추가로 진출하여 해외시장 공략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국내는 물론, 중국, 미국, 러시아와 동남아 국가 등 30개 해외법인과 114개 해외딜러 등 이미 다져진 영업조직과 고객을 기반으로 고성장 기조를 이어갈 것이다.
오스템임플란트는 현재 횡령금액 회수와 조속한 거래 재개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빠른 시일 내 사태를 해결하고 주주의 가치와 이익을 제고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오스템의 잠정실적 결산결과 지난해 연간 당기순이익은 300억원을 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공시된 횡령금액 2,215억원(피해액 1880억원) 중 외부 법무법인이 이미 환수된 335억원 및 수사기관이 몰수, 보전 조치 등을 취한 자산 등에 대해 회수 가능 금액 1차 평가 보고서를 바탕으로 산정한 금액이다.
오히려 공시된 잠정 실적 기준으로 횡령손실 추정액을 재외하고도 오스템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31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금액은 외부 법무법인이 현재까지 수사진행을 바탕으로 평가한 회수가능금액을 반영한 금액이다. 또한 앞으로 회수 금액이 늘어나면 순이익은 더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
오스템은 지난해 매출액 8,229 억원(전년동기대비 30%증가), 영업이익 1,418억원 (전년 동기대비 44% 증가)로 창사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해외법인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50% 신장했다. 큰 규모의 횡령사고에도 불구하고 영업상황이나 회사의 펀더멘탈은 전혀 문제없이 매우 우수한 상태다.
오스템은 풍부한 현금 유동성으로 경영활동도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오스템은 경영활동에 필요한 충분한 현금성 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금흐름도 매월 130억원 이상 증가하는 추세이기 때문에 재무구조는 매우 튼튼하다.
실제 오스템의 R&D, 생산, 영업, 제품 공급은 모두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 1월 경영활동도 점검해 본 결과, 수금 및 매출도 당초 계획에 근접한 수준이며, 성장세도 지속되고 있다.
오스템은 “최고의 기술력에 걸맞은 최고의 내부통제시스템을 갖추고, 주주의 가치와 이익제고를 위해 뛸 것임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덧붙여 “더 좋은 제품과 경영실적으로 초일류 임플란트 기업으로 성장해 주주 여러분의 신뢰와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