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철학회, 기본적인 내용 점검하는 기회 … 온라인 교육원도 준비 중

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심준성, 이하 보철학회)가 지난 8일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새롭게 구성된 제32대 집행부가 기획하고 준비했다. 보철학회 춘꼐학술대회는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 온라인 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23일에는 온라인동영상방식 학술대회의 아쉬움을 해소하기 위해, 강의와 토론을 실 시간으로 전하는 새로운 형식을 선보인다.

심준성 회장은 “보철학회는 기본이 되는 임상활동이다. 기본적인 내용을 점검하는 기회로 크라운이나 크라운 브릿지에 기본적인 것을 모아 정리하는 의미로 기획됐다”고 했다.  

이어 “온라인 교육원을 개편 중에 있다. 현재 허중보 교수와 이기선 교수가 스팟으로 프로그램을 참신한 내용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는  오프라인 학술대회와 온라인 학술대회의 장·단점을 활용해 진행할 예정이다. 20분 정도의 강의이긴 하지만 내용은 충분히 담았다. 시간이 길어질 때 비대면 강의에서는 경청을 할 수 있는 시간에 맞게 조정해 일방적으로 하는 강의는 정리가 필요했으며 엑스퍼트 포럼은 그런 의미에서  저명한 연자를 모시고 정리해 주는 의미며 16개의 연제를 다시금 재정리해서 알 려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심 회장은 “매일하는 임상에 어떻게 적용하는지에 대해 반복해서 듣는다면 상당히 도움될 것이다. 학회 입장에서도 이 시점에서 재료와 기계와 트렌드가 바뀐 것을 한데 엮어서 정리해 주는 계기로 마련했다. "고 설명했다.

이어 "학회가 치과계나 회원들을 위해 담아야 될 내용들을 잘 담는 달라진 포맷의 학술대회가 될 것 이다. 이를 통해 새롭게 선보일 온라인 교육원을 앞당길 수 있게 할 것이다. 온라인으로 공부할 수 있는 비대면 강의로 바뀌면서 인강 세대에 익숙한 세대의 형식을 빌린다면 학회가 유비 쿼터스와 같은 툴의 학술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끝으로 “비대면이기에 더 자주 모이고 의견을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됐기 때문에 결과물도 더 다를 것”이라며 “비대면 시대의 장점 을 더욱 극대화하는 학술대회로 준비했다” 고 강조했다. 

이번 춘계학술대회가 기본을 재점검하는 기회였다면 추계학술대회에서는 큰 개념을 정리하는 의미로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보철학회 춘계 학술대회는  ‘치과보철학, 기본의 가치를 담다’를 주제로 문헌적 근거와 교과서적 서술을 바탕으로 새로운 재료와 첨단의 치료법을 함께 다루는 학술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Open forum에서는 `무치악 임플란트 건강보험적용`을 주제로 김희중 교수와 박종현 원장이 토론을 진행하는데 새롭게 국민건강 보험 적응증으로 예고된 ‘무치악에서의 2개 임플란트’에 대해 어떤 치료계획이 필요한 지에 대한 강의가 이어진다.

Expert forum에서는 이 시대 최고의 고수들인 이종엽 교수, 이근우 교수, 성무경 원장 이 `고정성 보철수복의 임상 총정리를 주제로 토론을 진행하고 새로운 재료와 첨단의 치료 법을 통해 100년 전통의 치과보철 임상을 어떻게 발전시킬지에 대한 혜안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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