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보철학회, 오는 7월 1일 틀니의 날 기념식 … 보철치료 후 관리의 중요성 홍보

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심준성, 이하 보철학회)가 오는 7월 1일(금) 오전 11시 한국프레스센터 20층 프레스클럽에서 제7회 틀니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틀니의 날은 해마다 7월 1일 치과보철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구강관리의 중요성을 고취하기 위해 기념식을 개최한다. 

보철학회는 ‘씹는 즐거움이 최고의 보약입니다’를 슬로건으로 대국민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틀니의 날 기념식을 통해 국민들에게 틀니의 중요성에 대해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급여완전틀니나 부분틀니는 7년에 1회로 그 적용이 제한돼 있지만 손상된 틀니의 유지와 관리는 보험이 적용된다. 고령화 사회로의 급격한 전환으로 전체 고령인구의 3분의 1정도가 틀니를 사용하고 있다. 

지난 2017년 보철학회가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국내 틀니 사용자 10명 중 7명은 의치성 구내염 증상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틀니 사용자들은 구취(54.8%), 염증 (32.9%), 출혈(25%), 심한 잇몸통증(24.7%)의 증상을 각각 경험한다고 답했다. 

의치성 구내염으로 겪게 되는 불편함으로는 10명 중 44.2%가 ‘식사’를 꼽았다. 이어 구취(19.7%), 틀니 탈착 어려움(17.7%), 입 속 통증(11.6%) 순으로 나타났다. 

의치성 구내염은 틀니 사용 중 흔히 나타날 수 있지만, 가장 많이 발생한 시기는 새 틀니 사용 5년 이내로 조사 대상의 58.5%가 이 시기를 꼽았다. 틀니 사용기간 5년~10년 미만이 23.1%, 10년~20년 미만에서 15.6%로 새 틀니 초기 사용 시기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었다.

한편, 보철학회는 100세 시대 고령화 사회에도 노인들이 씹는 즐거움을 위해 건강한 치아를 잘 유지하고 또 치아를 상실한 경우 보철치료와 틀니, 임플란트 등 보철치료 후 관리를 잘 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는 여러가지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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