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티움,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치과병원 컨소시엄 범부처 과제 선정

(주)덴티움(연구이사 신상완)이 (주)제노스(이사 배진우) 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이기선 교수), 서울대학교 치과생체재료과학교실(안진수 교수), 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심준성 병원장, 김종은 교수, 강수미 교수, 신유석 교수, 이보라 교수)과 함께 틀니와  치과 실습용 인공치아의 국산화를 위한 범부처 의료기기 사업에 지난 3일 선정됐다.

2014년 노인틀니의 건강보험 지원이 시작된 이후 9년간 노인틀니 치료는 꾸준히 증가 되고 있다 하지만 틀니의 핵심 요소라 할 수 있는 인공치아의 경우 아직도 전량 해외 수입을 하고있는 실정이다. 

또한 지난해부터 시작된 치과의사 국가고시의 실기시험에 사용되고 있는 인공치아도 전량 특정 일본 제품의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신상완 (덴티움 연구이사겸 고려대 명예교수) 연구이사는 건강보험으로 제작되는 틀니에 사용되는 인공치아와 예비 치과의사들의 교육과 훈련, 시험에 사용되는 인공치아를 국산화 한다는 것은, 치과산업과 학계 뿐만 아니라 국가적으로도 큰 의미를 주는 사업이라고 과제 선정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치과의사 국가고시 실기시험의 기획 단계부터 참가해 온 연세대학교 치과병원장  심준성 교수는 "이번  범부처 과제 선정을 통해 치과의사 교육효과 극대화에 실질적인 기여 및 전량 수입되고 있는 인공치의 국산화에 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이 기여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지만 또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과제에 선정된 (주)덴티움은 주관기관으로 제품 생산과 사업총괄을 맡게 된다. (주)제노스는  소재 연구개발을, 고려대가 인공지능 관련기술 지원을, 서울대가 재료시험과 물성평가를, 연세대 치과대학병원이 임상시험과 사용성 평가를 담당하게 된다.  

이번 연구는 각 참여기관이 분야별 책임연구방식으로 진행되며  향후  4년간 40여억 원의 정부지원을 받아 수행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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