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스포츠치의학회(회장 전명섭)에서 코로나 때문에 중단됐던 대한체육회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치과진료실 운영을 지난 6월 8일 재개했다.
태릉 국가대표선수촌에서부터 시작된 치과진료실 운영이 선수촌이 진천으로 이전한 후에도 치과진료실 운영은 계속 되었지만, 코로나로 인해 2년간 운영을 중단했다.
그러나 올해 들어 코로나 방역정책 완화로 치과진료실 운영을 재개할 수 있는 여건이 형성되어 대한체육회와의 협의하에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메디컬센터 치과진료실 운영을 재개했다.
전명섭 회장은 “국가대표선수들의 치과적 질환 발병예방 및 신속한 치료를 통해 경기력 향상을 위해 국가대표선수촌 내 치과진료실을 운영하고 있다”며 “치과진료실은 자원봉사로 운영되는 만큼 학회 회원뿐 만 아니라 일반 선생님들의 봉사참여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치과진료실은 매주 수요일 저녁 6시부터 운영되며, 대한스포츠치의학회 소속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들의 자원봉사로 운영된다.
치과진료실의 원활한 운영과 치료 향상을 위해 대한스포츠치의학회에서는 치과진료실 운영인력을 위한 보수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더 나아가 각 종목 국가대표팀 스포츠팀닥터 및 의무위원 교육을 위한 연수회를 계획하고 있다.
김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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