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의학 연구개발 예비 타당성사업 기획 공청회 ...지난 8월 28일 코엑스
대한치의학회(회장 김철환)는 보건복지부,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함께 <치의학 연구개발(R&D) 예비타당성사업기획(안) 공청회>를 지난 8월 28일(일) 14시 대한치의학회 20주년 기념 종합학술대회 제2강연장에서 개최했다.
최근 인구 고령화로 국민 최다빈도 질병인 구강질환에 대한 사회적·경제적 부담은 가파르게 증가하고, 100세 시대 국민의 건강수명과 삶의 질에 구강건강의 영향이 크다는 WHO보고에 따라 구강건강은 국가차원의 중요보건영역으로 그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또한, 고령화에 따른 고령층 대상 구강질환을 예방하고 고난도 치료전략과 미래 잠재력이 높은 치과 분야 경쟁력 확보를 위해 선진국과 같이 국가 차원의 치의학 분야 연구지원 필요하다는 데 이견이 없다. 정부는 지난 6월 9일(목) 발표한 「제2차 구강보건사업 기본계획」의 주요 과제로 치의학 분야 대규모 연구개발지원을 추진키로 했다.
김철환 회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하는 우리 치의학계에도 구강건강 증진기술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선도적 대응으로 인공지능, 빅데이터, 3D프린팅기술, 신소재 개발과 같은 기반기술에 대한 정부의 지원과 투자를 강화하여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갈 정밀의료, 스마트 치과 의료기기 등의 융·복합적인 산업기술개발을 위한 적극적인 R&D 지원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했다. 김봉주(서울대치과병원) 교수는 ‘치의학 연구개발(R&D) 신규 사업 추진 방향 소개’에 대해 발표했다.
2부 패널토의에는 김백일(연세대) 교수, 권일근(경희대) 교수, 이준(원광대) 교수와 김승환(한국전자통신연구원) 책임연구원, 허영구(네오바이오텍) 대표, 이상철(레이) 대표가 참석했다.
변효순(보건복지부) 구강정책과장은 “건강한 치아, 건강한 100세를 위한 생애주기별 구강질환 극복을 위한 초석으로서 기획안을 준비했다. 이를 통해 미래 치의학 혁신기술 개발을 선도하여 국민들이 혜택을 조기에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이번 공청회를 통해 제기된 의견을 적극 검토 보완하고 제4차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선정 공모에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