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Low 마켓 시장은 빠르게 성장 중.....합리적인 가격 최고 품질이 틈새시장
‘시작은 미약하지만 나중은 창대해지리라’는 성경의 말씀처럼 첫발을 내딛는 것은 언제나 어렵다. 그러나 시작은 벌써 반이 된다. 국내 임플란트 시장은 해마다 성장 가도를 달리고 있다. 그 대열에 합류하기 위해 야심차게 도전장을 내민 회사가 바로 탑플란이다. 탑플란은 기존의 임플란트 회사와 달리 그 출발부터 최고를 추구했다. 바로 해외시장을 공략을 위한 오스템의 수출전용자회사로 출발했기 때문이다. 영업직원 30명, 국내지점 15개로 시작해 지난 2017년에 설립된 탑플란 강정문 대표를 만나 앞으로의 시장에 대한 목표와 회사의 비전을 들어 봤다. (편집자주)
“국내 제품 중에 가성비가 최고입니다”
강정문 대표는 누구나의 로망이라 할 수 있는 가격은 낮추고 품질을 올린 제품이 바로 탑플란이라고 말한다. 적정수준의 가격에 최고의 퀄리티를 자랑하는 탑플란이 틈새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주요요인이 바로 품질과 가격이다.
“흔히 저가를 강조하면 품질에 대한 기대를 하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품질면에서 최고를 지향합니다. 그것이 우리의 모토이자 철학입니다”
탑플란은 지난 2017년 1월 그 첫 출발을 시작했다. 설립 첫해에는 안산 생산공장 설립과 의료기기 생산허가를 위한 준비를 완벽히 해 냈다. 그 이후 오스템 임플란트 연구소와 제휴해 임플란트를 개발하고 10월 KGMP 승인을 받아 본격적인 제품생산에 돌입했다. 2018년 1월에 국내 15개 영업지점을 오픈 해 본격적인 국내 영업의 첫발을 내디뎠다. 그 결과 현재 국내에는 1천여개 이상의 거래처를 확보했다.
지난해 10월부터는 해외진출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그 결과 올해 5월 태국에 첫 진출을 시작으로 해외시장 진출의 본격적인 물꼬를 트게 됐다.
대만, 베트남에도 하반기에 진출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유럽과 중동 진출과 함께 10개국 이상 수출이 진행될 예정이다.
탑플란의 주력상품은 임플란트다. 그 외에 임플란트와 관련된 GBR, BONE, 멤브레인 그리고 시술하기 위한 임플란트 엔진과 소모품까지 생산하고 있어 제품의 집중화와 다양화를 이루어 가고 있다.
탑플란은 그동안 15년 이상 축적된 개발 과 임상결과 노하우로 개발됐다. 또 품질관리기준도 엄격하고 까다롭게 적용해 품질수준과 성능이 상당히 높다. 가격은 보급형으로 매우 합리적인 수준에 좋은 제품을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
“탑플란의 특화된 점은 바로 합리적인 가격이죠”
강 대표는 탑플란의 제품은 품질은 올리고 가격은 굉장히 합리적인 것이 장점이라고 꼽는다. 물론 사후관리 시스템이나 고객관리 시스템도 손꼽히는 수준이다.
# 임플란트 대중화는 곧 시장의 확대
“치과 임플란트도 대중화가 급속히 진행 됐고 특히 우리나라가 가장 빠르게 대중화가 진행된 것이 사실입니다”
강 대표는 대중화로 인해 미국, 유럽 등 선진국이나 중국, 아시아 다른 국가까지도 임플란트가 상당히 대중화된 건 사실이라고 강조한다. 이로 인해 전 세계국가들의 임플란트 보급율도 상승하고 있다.
“이는 곧 임플란트 시장의 확대를 의미합니다”
이를 조금 더 세분화하면 크게 스트라우만, 노벨과 같은 고가의 프리미엄임플란트 시장과 벨류(Value) 마켓을 지향하는 중상 정도의 임플란트를 꼽을 수 있다. 그 대표적인 것이 오스템이다.
# 저가시장 빠르게 성장 중
전 세계적으로 Low 마켓시장이 상대적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비중이 커지고 있다. 그래서 이 시장에서 밸류 마켓의 절대적 강자가 오스템이라면 Low market을 공략하기 위한 장기적인 전략적인 차원에서 탑플란이 설립됐다.
탑플란의 주요 타겟은 교육을 해야 하는 beginner가 아니라 어느 정도 숙련된 기술을 가진 이미 임플란트를 하고 있는 고객들이 굉장히 좋은 품질의 좋은 가격의 임플란트를 사용하는 유저층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경제적인 부담때문에 저가의 임플란트를 사용해 보면 페일이 많이 발생하게 된다. 탑플란은 이러한 실패율을 획기적으로 낮췄다. 실제로 저가의 제품을 구입해 품질저하로 고생하는 경우라면 탑플란은 안성맞춤인 제품이다.
“같은 가격에서 더 좋은 제품을 선호하는 유저들이 탑플란을 선택하게 되죠”
이미 그 제품의 성능이 검증됐으며 그런 면에서 탑플란은 틈새시장의 마켓을 지향하며 최고를 지향하는 임플란트의 의미를 담고 있는 것이 바로 탑플란이다.
# 가격과 제품은 새로운 틈새시장
레드오션이라 불리는 임플란트 시장에서 블루오션으로 바꾸는 것이 쉽지는 않다. 독일 IDS나 두바이 전시회를 나가면 한국산이 굉장히 인기가 많다. 이는 곧 레드오션을 블루오션으로 바꿀 수 있다는 상징적인 의미로 해석하고 싶다고 강 대표는 말한다. “한국에서 입지를 잡는다는 것은 해외시 장에서 그 자체만으로도 경쟁력이 있는 것이죠”
해외시장은 향후 임플란트시장 성장 잠재력이 크기에 탑플란의 도전은 의미가 있다. 그는 지금 코로나의 위기가 곧 기회라고 말한다.
움츠려 있던 개구리가 깨어나듯 힘찬 전진을 위한 토대는 이미 갖추어졌다. 벌써 3년의 시간을 투자해 온 탑플란은 내년에는 해외수출국가 10개국이상 달성을 목표로 본격적인 해외진출의 원년으로 각오를 다지고 있다. 신제품을 통한 차별화된 ‘탑플란’ 이라는 인지도를 새겨 나갈 계획이다. 그것이 최고를 지향하는 탑플란의 내년 목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