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위협, 제34회 종합 학술대회 오는 7월 3일~4일 양일간 용산 드래곤시티호텔

지난 2월 27일(토) 오전 11시 서울 세종호텔에서 대한치과위생사협회(협회장 임춘희, 이하 치위협)의 제18대 집행부의 2021년 사업계획에 대한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임춘희 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제18대 집행부는 출범 이후 흔들리던 협회를 다잡고 안정화와 내실 다지기에 총력을 다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특히 “지난해에는 출범 당시 설정했던 법적 업무 현실화, 회원과 함께 운영하는 협회, 국민에게 신뢰받는 치과위생사라는 핵심 목표를 위해 언제나 회원들만을 향하겠다는 초심을 되새기며 노력을 기울였다”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2021년 한 해는 18대 집행부가 설정한 핵심 목표의 완수를 통해 회원의 권익을 증진하고 회원과 함께하는 협회로의 길을 닦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임기 마지막 해를 맞이한 의지를 밝혔다.

올해 치위협은 56개 사업을 기획하고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박정란 학술·국제 담당 부회장은 치과위생사 전문화 제도 실현을 위한 방안으로 현재 용역사업을 진행 중이며 이 결과를 토대로 치과위생사 전문화 위한 심포지엄을 실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유관단체와 함께 치과위생사의 역할과 자리매김에 대해 검토를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현장 임상지도 체계를 확립해 예비 치과위생사의 양질의 실습 진행, △2024년 한국에서 개최될 예정인 국제치위생심포지엄(ISDH) 준비를 위해 2022년 개최국인 아일랜드와의 긴밀한 공조, △치과위생사 국제역량 강화 위한 온라인 세미나 2회 개최, △한국치위생학교육평가원 설립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정이 대외협력·홍보 담당 부회장은 구강건강 향상을 위한 공익사업으로 매 년 4회에 걸쳐 진행 중인 캠페인을 올해는 노인과 장애인 등 취약 계층 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이 외 △치과위생사 공익활동 활성화 및 봉사자 정기교육 시행, △온라인 보수교육 위한 실시간 스트리밍 시스템 개발 및 사이버 보수교육 컨텐츠 개발, △각 직역 간 관계 강화, △‘국민 서포터즈’ 컨셉의 대국민 홍보강화, △치위협보 e-book 제작 등을 발표했다.

안세연 총무·재무·정보통신 담당 부회장은 △통합쿠폰, 마일리지 구축 등 회원복지가 우선인 정회원 확보, △영상 간담회 등 시도회 산하 단체와의 소통 강화 등을 계획으로 밝혔다.

송귀숙 정책·법제 부회장은 △정책 현안 e-book 통해 전달, △치과위생사 근무환경 개선, 치과위생사 법적 업무 현실화, 장애인 구강건강에 대한 치과위생사의 역할에 대해 정부 건의, △전문치과위생사의 역할 정립 위해 정책 아카데미 운영 등을 주요 사업으로 꼽았다.

이어 오후 1시부터 이어진 치위협 제40차 정기총회는 코로나19로 인한 방역 및 안전을 위해 지난해와 같이 대면과 비대면을 결합한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재적 대의원 150명 중 대면 18명, 비대면 121명 등 총 139명이 참석해 성원을 완료했다.

정기총회 기념 포상식 후 감사선출이 이뤄졌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문자투표 시스템을 통해 김종하, 장효숙 회원이 치위협 제22대 감사로 선출됐다.

한편 총회에서는 2020년 감사·사업·결산·추경에 대한 보고 후 2021년 56개의 사업계획과 예산안이 승인됐다.
이에 지난해에는 코로나 여파로 온라인으로 진행된 종합학술대회를 올해 제43회 종합학술대회는 오는 7월 3(토)~4일(일)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개최하기로 확정됐다.

저작권자 © 덴탈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