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이란 무엇인가?” 특히 생명의 종료를 선언해야 하는 의사들은 이 질문에 대한 준비가 꼭 필요하지만 현실은 결코 만만치 않다. 이유는 생명에 대한 방대한 지식과 자료가 요구되기 때문이다. 이 책은 생명에 대한 해답을 찾아 떠나는 여정이 담긴 책이다.

저자인 하영일(건양대 병원) 명예교수는 지난 3년간 ‘생명의 이해’라는 강좌를 개설해 교양과목으로 생명을 다뤘다. 그 강의 내용을 담아 ‘생명이란 무엇인가?’ 혹은 ‘삶과 죽음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고 있다. 

인간은 계통수의 끝가지에 매달려 있는 생명체의 한 종에 불과하다. 따라서 인간의 삶과 죽음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계통수를 구성하는 전 생명체의 운명을 전반적으로 살펴봐야 한다고 저자는 기술하고 있다.

마지막 장에서는 ‘생명의 미래’ 편에서는 생물권에 가해지는 위험 요소들을 다루고 있다. 즉 유전공학과 줄기세포 이용의 위험성을 경고하고 인공지능과 핵무기 및 기후변화에 의한 생물권의 위태로운 상황을 예측하고 더 나아가 언젠가 나타날 수 있는 외계 생명체에 대한 가능성을 내다보고 있다. 

(문의 02-922-7080)

『생명』 | 하영일 著 | 2021년 5월 1일 대한나래출판사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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