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철환자 치료 시 고려해야 할 감염관리 대책과 실천방법
지난 2010년부터 복지부 의료기관 인증평가에 치과병원이 포함되고 추후 그 적용대상이 계속 확대되고 있어 개원가에서 감염관리는 필수적인 요소가 됐다.
게다가 최근 들어 의료기관의 감염관리에 대해 관심을 갖는 환자들이 급증하고 있어 감염관리는 치과 경쟁력중 하나로 꼽힐 정도가 됐다.
이번 강의에서 보철환자 치료 시 다양한 사례들을 사진과 동영상과 함께 잘못된 상식과 반드시 고쳐야 할 부분과 무엇이 제대로 된 감염관리시스템인지를 알기 쉽게 설명했다.
단순히 감염관리에만 힘쓰는 것이 아니라 치과의 깨끗한 이미지를 구축함으로써 이를 이용해 환자에게 신뢰감을 주는 실질적인 방안도 전달했다.
보철치료 환자의 내원에서 퇴원까지 ‘감염관리가 제대로 되고 있는 치과’라는 이미지를 구축하고 이러한 감염관리 이미지를 환자상담동의율 상승으로 이어갈 수 있는 노하우도 제시했다.
치과 내에서 일상적으로 수십 년 전부터 관행처럼 사용돼 온 잘못된 감염관리 내지는 무관심 속에 방치된 무개념의 감염관리 상태를 시급하게 인식하고 개선해야 한다.
제대로 된 감염관리 시스템을 구축한다면 또 하나의 차별화 전략이 돼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될 뿐 아니라 환자들과의 신뢰관계 구축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한치과감염학회에서는 지난 2015년 MERS 대감염을 경험하면서 대형 치과병원, 종합병원 치과 및 치과의원에 필수적인 감염관리 가이드라인을 지속적으로 제시해 왔다.
세부적인 가이드라인 없이 정확하지 않은 지식으로 진행돼 온 개원가의 감염관리에 대해 제대로 된 지침을 설정해 주도록 많은 학술행사들을 개최해 왔다.
지난 6월 26일 대한치과감염학회(회장 김진선)가 대한치과의사협회인준기념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안전한 외래의료환경 구축을 주제 이성복 교수의 강의가 진행됐다. 본지는 치과의 감염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강의내용의 초록을 담았다. (편집자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