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장애인 복지관에 구강 보건실 설치 … 10년째 이어온 재능기부 성과

대한치주과학회(회장 허익, 이하 치주과학 회)는 지난 17일 상반기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대한치주과학회는 ‘코비드-19 판데믹의 어려운 시기속에서도, 2022년에도 국민들의 잇몸건강을 위한 새로운 도전을 하고 있다.

허 익 회장은 “치주과학회는 비대면을 통한 잇몸관리의 대국민 홍보를 계속해 나갈 것이며, 치과진료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봉사활동을 계속 추진하겠다. 이러한 목표를 위해 지난 1월 20일(목)에 경기도소재 성분도 복지관내 구강보건실 설치를 위한 업무 협정식을 체결했다.  3월 30일(수)에 개소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치주질환의 대국민 홍보를 목적으로 한 온 오프라인을 통한 만성 비전염성질환 (NCD) 학술행사를 이어가기로 했다.

또한, 3 월 24일에는 제14회를 맞이하는 잇몸의 날 행사를 통해 심혈관질환과 치주질환의 연계성에 대해서 알리고, 구강건강 관리의 올바른 방향도 제시할 예정”이라고 했다.

사랑의 스케일링 행사를 진행해 왔으나 올 해는 코로나로 할 수 없는 상황이다.

허 익 회장은 “잇몸의 날 홍보와 스케일링 보험화에 대한 홍보는 의미있는 일로 치주과학회가 리드하고 있다.” 고 평가했다.

장애인 구강보건실은 교육실과 진료실로 구분되어 운영된다. 교육실에서는 예방과 스케일링 교육이 진행된다. 치주과학회는 10년째 재능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구강보건실설치는 NCD 포럼을 진행하면서 특수학교 구강보건실에 대한 언급이 있어 이에 대한 모범 사례를 만들기 위해 시작했다. 

체어와 인트라 오랄센서는 덴티움이 기증했으며 오스템은 가구를 협찬하고 푸르고는 1천만 원 상당을 기부했다. 필요물품은 동국제약에서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김남윤 부회장은 “복지관내에 구강보건실을 완벽하게 셋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구강보건실 설치는 지방자치법에 권고사항으로 되어 있지만 셋팅이 되지 않고 있다. 우리 학회가 좋은선례를 남겨 이 사업이 이어질 수 있다는 청신호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치주과학회는 춘계학술대회는 오는 4 월 27일부터 5월 3일까지 온라인플랫폼 키메디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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