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치아 발치로 구강칸디다증 해결… 죽음의 문턱에서 얻은 無慾의 해답

[덴탈뉴스=김선영 기자] 가정의학과 전문의의이자 세계최초 헤드램프가 장착된 이중 확대경을 개발한 개발자이기도한 김기천 대표는 10여 년 전 죽음의 문턱까지 다녀왔다.

몸무게가 40kg정도에 불과했고 하루에 설사만 30회, 아무것도 먹을 수 없는 브레인 포그상황에까지 다다랐다. 그 과정에서도 병의 경과 과정을 기록했다. 이 기록이 후세 의학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이때 작성한 일기들을 모아 정리해서 지난 2021년 『나의 사업 건강 그리고 대통령 출마』라는 책을 처음 발간했고 이번에 다시 2권을 발간했다.

# 그의 병명은 구강칸디다증
김기천 대표를 죽음까지 몰고 간 그의 병명은 구강 칸디다증으로 구강세균이 원인이었다. 각고의 노력끝에 구강칸디다를 해결했기 때문에 그는 20대 때 보다도 더 건강한 삶을 살고 있으며 지금도 제품개발에 몰두하고 있다. 현재 그는 치아를 모두 발치했으며 의치를 하고 있는 상태다. 처음에 치아발치를 시작한 것은 치아를 세정할 때 치아가 너무 시려 하나씩 발치하다가 전부 발치하게 된 것이다. 그의 몸의 악화 원인은 구강미생물 그중에서도 구강 칸디다가 원인이었다. 구강세균(미생물)이 치아뿐 만이 아니라. 혀에도 굉장히 많이 있다고 한다.

혀의 세균은 세척만으로도 그 수를 줄일 수 있지만 치아는 아예 그 균을 제거해야 한다. 누구보다 치아의 중요성을 느낀 그는 우리나라 치과대학과 의과대학이 분리되어 공부하는 과정이 생활습관병의 원인을 찾는데 굉장히 불리한 커리컬륨이라고 말한다. 치과대학은 몸에 대한 공부에 관심이 없으며 의과대학은 가장 중요한 구강을 배우지 않는다. 따라서 우리나라 커 리컬륨이 치과대학 의과대학이 하나로 합치고 인턴이나 레지던트에서 나누어야 한다고 말한다.

무엇보다 인체에서 가장 중요한 치아를 치료하는 중요한 과를 치과라는 말로 한정하는 것도 적절치 않으며 구강이라는 단어가 포함돼야 한다고 말한다. 의과와 치과의 협진으로 답을 찾아낼 수도 있겠지만 한계가 있으므로 반드시 치과 와 의과가 통합되어 교육해야 한다고 말한다.

# 구강세균이 모든 병의 원인
가장 환자수가 많은 고혈압과 당뇨의 원인을 모른다. 그 원인이 구강에 있을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고 말한다. 소화기내과에서 구강에 대한 연구를 철처히 해야 한다고 말한다. 구강의 미생물이 소화기관을 통해 넘어 가기도 하고 실제로도 구강세균이 점막을 통해 세균이 핏속으로 들어가서 질병을 일 으키기도 한다. 구강세균이 핏속으로 흐르면 면역시스템을 죽이게 되기 때문이다.
“저는 죽기 직전까지 갔기 때문에 그 이 후의 삶은 덤입니다”
지금 이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 인생이라고 말한다. 인생의 목표보다는 지금 이 순간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가 가장 중요하다는 의미다. 최선의 선택을 하기 위해서는 욕심을 버려야 하며 욕심을 버리면 모 든 것이 잘 된다고 조언한다. 그는 욕심을 버렸고 그 욕심을 지배할 수 있다. 거기다가 그는 사회적인 성공도 이루어냈다. 세상에 없는 제품을 개발해 히트를 시켰다. 그런 그가 한가지 이루고 싶은 것이 있다. 대통령 에 출마하는 것이다

# 세월호와 대통령 출마
세월호를 생각하면 젊은이들에게 어른으로써 얼굴을 들 수 없었다고 한다. 어른의 말을 반항하는 애들이었다면 선실을 뛰쳐 나갔을 것이다. 그런데 어른의 말을 잘 듣는 아이들이었기에 물이 차오르는 선실을 선장이 움직이지 말라고 하는 어른 의 말을 들었던 아이들이 모두 죽었다. 기울어가는 배를 쳐다볼 수밖에 없는 참사가 어떻게 눈앞에서 일어날 수가 있는가 ? 이는 인간의 무능과 대통령의 무능이 원인이 라고 판단했다. 그렇다면 최선은 무엇이었 을까?

침몰하는 시간을 늦추면 방법이 생길수도 있었는데 그 당시 대통령은 아무런 노력도 하지 않았으며 문과적인 사고방식으로는 리더가 되기 쉽지 않다는 결론에 이르게됐다. 무엇보다 사회적인 성공과 사업적인 성공 그리고 죽음의 문턱까지 다녀온 김기천 대표는 공학도이자 이과 출신이다. 빌게이츠도 이과출신이다. 세월호 사건으로 문과에게 리더를 맡기면 안된다는 생각으로 바꼈고 그때부터 대통령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

리더쉽은 확실한 근거와 지식을 가지고 리딩해야 하며 리더쉽은 결국 인간을 다루는 것이라고 말한다. 때문에 정치라는 것은 이해관계의 조정이며 하루하루가 정치행위와 결부되어 있 으며 정치를 잘하기 위해서는 인간적인 성공과 사업적인 성공을 이룬 사람이 정치에 성공할 수 있다고 말한다.

# 지금의 여론조사 시스템 바꿔야
그러나 지금의 정치시스템으로는 성공한 사람들이 정치에 입문하기 쉽지 않으며 정치시스템의 변화는 여론조사 시스템에서 만들어질 수 있다고 말한다. 예비후보로 등록이 되는 순간 예비후보를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해야한다는 것이다. 2021년 7월 대통령 예비후보등록을 마 쳤던 그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부당성을 지적하고 헌법소원과 형사소송까지 진행한 경험이 있다.

뿐만 아니라 그는 핵무기 개발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우리 주변에 강국 4개국이 모여 있다. 핵무기가 없으면 버텨낼 수 없기 때문이다. 우크라이나 사태가 이를 증명해 준다. 그는 인간이라고하는 생물학적인 껍데기의 조건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간혹 남아 있는 욕심이 있음을 부인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이 욕심이나 결코 자신을 지배할 수는 없다고 말한다.
“욕심을 줄이는 만큼 성공할 수 있습니다. 욕심을 버리고 그 순간에 최선의 선택을 하는 것이 진정한 리더입니다.”

그의 인간적인 욕심은 대통령으로서 이 사회를 리드하는 것이다. 덤으로 주어진 인생, 이 사회를 위해 직접 나서서 변화시키고 싶다는 것이 그의 바램이다. 이제 그는 다시 긴 여정길에 오를 것이다. 無慾의 마음으로.

저작권자 © 덴탈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