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탈뉴스=김선영 기자] 요즘 ‘요섹남’ 이라는 호칭은 MZ 세대 남자들이 불리기 원하는 호칭중 하나다. 요리하는 섹시한 남자. 불과 20년 15년 전만 해도 남자가 주방에 있는 것 자체를 금기시하는 시절이 있었다. 보수적인 집안은 더욱 그러했다.

하지만 지금은  새로 신축하거나 인테리어를 할 때 가장 신경쓰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주방의 인테리어다. 주방의 위치와 거실을 하나로 묶는 대면형 주방을 선호한다. 펀스토랑에서 요리를 선보이는 이수영 배우는 연기보다는 아예 요리사로 전업할 정도로 요리에 대한 관심과 인기는 더욱더 강해지는 것 같다. 기자도 요리잘 하는 남자. 매력있다고 생각한다. 피로에 지칠 때 잘 자쳐진 음식으로 맞아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이라 느껴진다. 

삶이라는 것 자체가 하나의 레시피이다. 요리할 때는 여러 재료를 한 번에 하나씩, 순서대로 넣어야 하듯이  인생도 마찬가지다. 한 번에 한 가지씩 해나가야 한다.

무엇보다 이런저런 생각에 휘둘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그냥 자연스러운 흐름에 자신을 맡기고, 하나, 둘씩 새로운 경험을 더해 나아가면 된다는 의미다.  때로는 내 의도와 관계없이 삶이 펼쳐지기 마련이다. 이럴 때일수록 믿음을 버려서는 안 된다.

지금 당장은 다음 번에 넣을 재료 이상은 생각할 수 없다 하더라도, 여전히 맛있는 요리를 만들어가는 중이다. 그러니까 중간에 손을 놓으면 안 된다. 간도 봐야 한다.너무 싱거우면 소금도 더 넣어야 한다.

인생도 마찬가지다. 내 기분을 좋게 만들어 줄 수 있는 그 무언가를 찾기 위해 꾸준히 노력한다면 언젠가는 필요한 것이 차례로 나타날 것이다. 내게 꼭 필요한 사람을 만나게 되고, 내게 꼭 맞는 재료를 구하게 되고 그러다 훌륭한 레시피를 완성하게 되면서 깜짝 놀랄 만한 요리가 탄생하게 됩니다. 이처럼 깜짝 놀랄만한 인생이 탄생하게 되는 것이다. 

맛있고 향기로운 요리를 만들려면 쓴맛, 신맛, 단맛, 짠맛, 매운맛 등도 적절히 넣어주고 단 상한 재료는 과감히 버려야 한다.

일이 뜻대로 풀리지 않을지 두려워 지금 아무것도 시작하지 못하고 있지는 않나요? 하지만, 그런 나약한 생각보다는 ‘할 수 있다’는 자신감 있는 생각을 가져보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다면 언젠가 인생의 기적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다.  기자가 어렸을 때 경남 위림초등학교를 다닐 때 학교 정문 바위에 새겨진 명언은 나의 청소년기 대학시절 아니 지금까지도 나의 금언이 되고 있다. ‘한 가지 뜻을 가지고 그 길을 걸어가라 잘못도 있으리라  실패도 있으리라 그러나 다시 일어나 앞으로 가라’ . 나만이 내 인생을 바꿀 수 있다. 아무도 날 대신해 해줄 수 없기 때문이다. 우리가 만드는 요리는 어떤 맛이 될지 궁금해 진다. 

 

김선영 기자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한국화과 졸업
홍익대학교 인문대학원 미학과 석사과정 수료
치과의료정책연구원 치과정책전문가 과정 1기 수료
아이키우기좋은 나라만들기 운동본부 홍보실장겸 대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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