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마음
[덴탈뉴스=김선영 기자] 매일의 일상은 변함이 없이 흘러가고 있는 듯하다. 하지만 늘 하던 대로 살아간다면 기존에 얻었던 것만 얻을 것이라고 헨리포드는 말했다.
우리는 지루함을 느낄 때마다 변화를 원한다. 더 나은 삶을 꿈꿀 때도, 재능을 발전시키고 싶을 때도 새로움을 추구하게 된다. 변화는 새로운 것들은 추구해야 가능하며 기존의 틀을 깨뜨리고, 익숙함을 뒤흔들며 다가오기 마련이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우리는 변화를 원하면서도 정작 기존의 틀을 깨는 것은 두려워한다. 세상은 늘 변화하고 있다. 변화는 우리가 의식하듯 의식하지 않듯 지금도 진행 중이다.
그럼에도 새로워지고 싶으면서도 기존에 해오던 익숙한 것들을 놓지 못한다. 그렇기에 새로운 도전은 늘 혼란을 동반하기도 한다.
인간에게는 누구나 원래 상태를 유지하려는 본능이 있다고 한다. 기자도 인터뷰어나 업체 미팅을 갈 때 낯선 길보다는 익숙한 길로 가기를 좋아한다. 길이 좀 막히더라도 새로운 길보다는 익숙한 길에 대한 편안한 본능이 더 크기 때문이다. 안정된 틀 안에서만 머무른다면, 새로움은 찾아오지 않는다.
스펜서 존슨이 쓴 책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에서는 발 빠르게 대처하는 스커리, 새로운 도전을 하기 위해 떠나는 허, 변화를 두려워하는 헴을 통해 각각 변화에 대처하는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 이처럼 각자 다르게 변화를 맞이한다. 하지만 한가지 공통점이 있다.
직접 변화를 겪기 전까진 그 결과는 아무도 모른다는 것이다. 하지만 변화를 통해 더 넓은 안목을 위해 용기 내어야 한다.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으로 국내는 지금 모든 경제지표가 바닥을 치고 있다. 앞길이 보이지 않는 어두운 터널을 끊임없이 지나고 있는 듯한 현재의 시국에 대해 국민들은 걱정하고 있다.
하지만 어둠의 긴 터널을 지나면 언젠가 찬란한 햇빛이 비치는 길이 열릴 것이라 생각해야 한다. 지금 위기가 있는가? 지금 시련이 있는가? 우리는 종종 스스로에게 물어야 한다. “나는 지금 내 역할을 잘 해내고 있는가?”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는 것은 쉽지 않다. 하지만 확실한 것은 우리가 주어진 역할에 충실할 때 그리고 그것을 통해 더 나은 미래를 만들고자 할 때, 비로소 삶의 의미를 가지게 된다는 사실이다.
이제 대한치과의사협회도 창립 100주년을 맞았다. 이제 새로운 100년을 시작하기 위해서는 변화가 필요하다. 그리고 더 좋은 세상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새로운 백년대계를 위해 다시 노력해야 한다.
김선영 기자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한국화과 졸업
홍익대학교 인문대학원 미학과 석사과정 수료
치과의료정책연구원 치과정책전문가 과정 1기 수료
아이키우기좋은 나라만들기 운동본부 홍보실장겸 대변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