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형상복원 투명교정장치 개발 공로… 핵심특허 출원으로 치과 교정 시장에 혁신 기술 제시

심운섭 대표
심운섭 대표

[덴탈뉴스=김선영 기자] 3D프린팅 소재 기술 선도기업 주식회사 그래피  심운섭 대표가 제60회 발명의 날을 맞아 세계 최초로 개발하고 특허 출원한 '형상복원 3D프린팅 투명교정장치'의 혁신성과 산업적 기여를 인정받아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심 대표는 정부포상 후보자 공개검증을 포함한 엄정한 심사 과정을 거쳐 독자적인 3D프린팅 기술을 통해 치과 교정 분야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심운섭 대표가 이끄는 그래피 연구팀이 개발한 ‘형상복원 3D프린팅 투명교정장치’는 기존 투명교정장치의 한계를 극복한 혁신적인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교정장치는 특수 개발된 3D프린팅용 레진 소재를 사용하여 제작되며, 특정 조건(예: 체온)에서 원래 설계된 형태로 복원되는 ‘형상기억기능’을 특징으로 한다. 이를 통해 보다 정교하고 예측 가능한 치아 이동을 유도하며, 전체 교정 기간 동안 필요한 장치의 수를 줄여 환자의 편의성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래피는 해당 기술에 대한 국내외 특허 출원을 완료하여 기술적 우위를 확보했다.

심운섭 대표는  “오랜 연구개발의 결실로 대한민국 산업 발전에 미력하나마 기여할 수 있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고 기쁘다”며, “이번 수상은 그래피가 보유한 혁신적인 3D프린팅 소재 기술과 그 가능성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상용화를 통해 K-의료기기 기술이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데 앞장서고, 국민 구강 건강 증진에도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산업포장은 정부포상 중 대통령 표창보다 그 격이 높은 상위 등급의 영예로서,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인물에게 수여되는 권위 있는 상이다.

그래피는 치과용 3D프린팅 레진 소재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테라하츠(Tera Harz)’ 등 다수의 상용화 제품을 선보이며 국내외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이번 형상복원 투명교정장치 개발은 그래피의 기술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향후 치과 교정 치료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고 고부가가치 의료기기 시장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번 수상 기술 등을 포함한 핵심 기술력을 인정받아 그래피는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예비기술평가 및 본기술평가에서 모두 A등급을 획득하였으며, 현재 코스닥 시장 신규 상장을 위한 심사청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기업 가치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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