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회원을 위한 회원에 의한 회원들의 축제 GAMEX 2025
[덴탈뉴스=김선영 기자] 오는 9월 12일(금) 가맥스 전야제를 시작으로 경기국제종합학술대회및 기자재 전시회(이하 GAMEX 2025)가 오는 9월 13일 14일 양일간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해마다 같은 행사지만 해마다 다른 무엇인가를 창출하고 완성해내는 일이 쉬운 일이 아니다. GAMEX 2025 올해의 조직위원장인 이선장 부회장을 뜨거운 태양이 내리쬐는 금요일 저녁 양재동 한식집에서 만났다. (편집자주)
“눈에 보이지 않는 세세한 부분부터 섬세하게 준비했습니다”
부드러운 미소를 머금고 언제나 환한 얼굴로 맞이하는 이선장조직위원장<사진>은 회무에서 베테랑이다. 건치회원으로 일하면서 재야에 숨어서(?) 일하다가 회무에 돌입한 지 벌써 10년이 넘었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고 했다. 하지만 변하지 않는 것은 회원을 위해 일해야 한다는 그의 신념이자 철학이다.
“잘하고 싶은 욕심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한계를 통해 나를 다시 되돌아보게 합니다”
이선장 조직위원장은 그동안의 회무경험을 바탕으로 잘못된 것은 과감하게 배척하고 잘된 것을 끈기있게 추진하는데 심혈을 기울여 왔다.
GAMEX를 여러차례 운영하고 진행한 경험이 있는 그는 그러한 경험들이 오늘의 GAMEX를 이루는데 큰 힘이 될 수 있었다고 말한다. 과거를 다시한번 되새겨보면서 과거의 의욕들과 그동안의 경험들을 많이 묻어내려고 노력했다는 의미다.
#그동안의 회무 경험 집대성한 GAMEX
3년간의 경험을 조금 더 업그레이드하여 행사를 진행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문제를 풀어가는 데는 걸림돌이 될 수 없었다고 말한다. 무엇보다 전성원 회장은 무엇이든 들어주고 포용해 주는 스폰지같은 회장이다. 따라서 이 조직위원장은 좀 더 자유롭게 원하는 것을 할 수 있는 있었다고 말한다. 때문에 그동안의 경험을 집대성해서 보여주는 GAMEX 2025 라고 말한다.
그에게 있어 GAMEX는 이제는 한번 보면 어떻게 흘러가는지 한 눈에 파악할 수 있을 정도가 됐다. 지난해 11월부터 본격적으로 준비에 돌입한 가맥스가 이제 사전등록을 시작했다. 1차 등록추첨은 8월 28일 진행된다. GAMEX의 특징은 사전등록을 빨리 할수록 경품의 혜택이 더 많아진다는 점이다.
“장기회비 미납자의 차등지급이 GAMEX의 등록에도 영향을 준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위기는 기회라고 했다. GAMEX만의 장점이 분명 있기 때문이다.
#가맥스는 모두가 즐기는 축제의 장
“GAMEX를 즐길수 있는 축제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선장 조직위원장의 푸근한 미소처럼 특히 이번 GAMEX는 전시 상품권 2만 원과 소규모업체를 위한 상품권 2만 원, 거기에 신세계상품권 2만 원을 양일간 지급해 등록비보다 더 많은 것들을 가져갈 수 있다. 뿐만아니라 그동안 꾸준히 GAMEX에 참석한 등록자들에게는 더 큰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그동안 GAMEX는 가방선물이 대표적이었다. 하지만 올해는 과감히 가방을 포기하고 미니쿠퍼를 1등 경품으로 내걸었다. 소소한 가방보다 회원들이 1등 경품에 대한 꿈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한 방에 큰 희망을 주자는 의미가 묻어난다. 그는 치무담당부회장으로서 보조인력과 관련된 문제인 구인난에도 흔들리지 않는 치과시스템 만들기위한 세미나를 상반기에 진행했다. 그 세미나의 연장선에서 GAMEX에서는 조금 더 업그레이드되어 준비했다. 일요일 오후와 재료 관련된 세미나와 함께 직접 사용해본 기구사용경험들을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정책토론회를 진행한 것도 GAMEX만의 특징이다. 현재 치과가 겪고 있는 어려움이나 문제점에 대한 상황을 파악해 거기에 대한 돌파구를 찾아 나가기 위함이다. 더 나아가 GAMEX를 통해 치과의사들이 임상을 초월하여 사회적 이미지를 개선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한 것도 그의 성과다.
이번 집행부는 그동안 두 번에 걸친 GAMEX에서는 불법 과장광고에 대한 문제점과 타계책을 논하는 정책 토론회를 진행했다. 올해는 여기에 보수교육점수를 부여해 토 일 양일간 윤리교육으로 함께 포함시켜 진행한다. 이는 오로지 회원들의 참여를 높이기 위함이다. 또한 올해는 GAMEX현장에서 비급여 가격표시 금지를 서울지부와 공동으로 성명서도 함께 발표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해외국가중 MOU를 체결하지 않은 국가에도 문호를 개방해 그들을 초청할 계획이다.
“GAMEX가 단순한 행사가 아니라 동아시아를 아우르는 치과의사의 교류의 장을 만들고 싶습니다”
# 전성원 집행부의 마지막 걸작 GAMEX 2025
GAMEX는 해외 참가자들에게도 가족같은 느낌의 GAMEX를 만들고 싶다고 했다. 올해부터는 해외에서 오는 참가자들에게도 무료로 10만 원상품권을 증정한다. 국내 업체들의 제품을 구입하여 결국 국내치과산업을 해외에 알리는 계기가 되기때문이다. 해외 SUMMIT은 처음으로 AI통역으로 진행한다.
“세심한 부분까지 배려를 아끼지 않았습니다.”특히 올해 SUMMIT의 주제는 각 국가별 인구수와 현재 치과의사수 그리고 향후 치과의사 인력수급전망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다. 실제 해외사례를 통해 국내에서 적정한 치과의사인력수급에 대한 데이터를 축적하기 위함이다.
처음으로 시도해 보는 것 중 하나는 온라인으로 부스추첨과 부스신청을 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를 활성화했다는 점이다.
“그 어느 GAMEX보다 신화적인 GAMEX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전성원 회장 집행부의 마지막 걸작 GAMEX 2025! 부드러움은 강함을 이긴다. 부드러운 것은 자신을 낮추는 것을 의미한다. 이 조직위원장이 그랬다.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이듯 자신을 낮춰 상대의 의견을 경청하고, 좋은 것을 취하는 사람이야말로 지혜로운 사람일 것이다. 지혜로운 선장이 이끄는 배는 절대 추락하지 않는다. 그런의미에서 이번 GAMEX는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는 GAMEX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 중심에는 이선장 조직위원장이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