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 여명의 축제 내년 9월 19일 20일 코엑스에서 어게인
[덴탈뉴스=김선영 기자] ‘2025년 경기 국제 종합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전시회(이하 GAMEX 2025)’가 지난 9월 13~14일 양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전성원회장은 14일 기자간담회에서 “이번이 최선이었다. 여러 가지 시도 중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썼다”면서 “오래 일을 하다보니 즐기기보다 직업병에 가까워진 것 같다”고 소회를 밝히기도 했다.
이선장 조직위원장은 “시작이 반이다. 준비하는 과정에서 우려가 많았지만 준비한 만큼 성공적으로 진행됐다”고 평가하고 "보다 더 나은 GAMEX를 위해 지적도 감사히 받겠다“고 말했다.
이번 GAMEX 2025의 핵심키워드는 바로 ‘도전과 변화’였다. 단순한 학술행사 및 치과기자재전시회로 머무는 것이 아닌 치과계와 사회가 연결되는 마중물이자 그 이상으로 변모하기 위한 GAMEX 2025의 다양한 시도는 치과계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GAMEX 현장에서는 대회 양일간 4,000만 원 상당의 BMW 미니 쿠퍼와 안마의자, 호텔 숙박권, 백화점 상품권, 로봇청소기, 한우 등 총 1억 원 상당의 경품추첨을 진행했다.
GAMEX만의 정체성이라고 하면 바로 치과계 현안과 정책에 깊이 있게 다가가는 것이다. 이번 GAMEX에서는 기존의 치료 개념에서 벗어난 주치의 제도와 통합 돌봄 등 변화하는 진료환경에 맞추어 치과의료정책연구원과 공동으로 ‘노인치과주치의’에 관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아울러 꾸준히 다뤄오던 ‘저수가 덤핑광고 문제’는 필수교육으로 배치하고, 과장광고로부터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건전한 의료 질서를 확립하고자 ‘비급여 진료비(가격) 표시 광고 금지 입법화 재추진 서명운동’도 전개했다.
2층 더 플라츠와 3층 C홀에서 열린 치과기자재전시회는 160개 업체, 약 650부스 판매를 달성하며 치과계 흥행 보증수표로서의 면모를 여실히 이어갔다.
‘도전’을 대주제로 다양한 변화를 시도한 이번 GAMEX는 먼저 전시 참가업체 상생을 위한 부스 규모별 추첨방식을 최초로 도입하였다. 그리고 참가자들에게 제공된 전시장 상품권 4만 원 중 2만 원은 4부스 이하 규모의 소규모 부스에서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는데, 이는 소규모 업체와의 상생을 도모하려는 조직위원장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개막제 행사로는 GAMEX 2025의 성공을 기원하는 케이크커팅식, 만찬, 럭키드로우 이벤트 등이 진행되었으며 피날레 공연으로 가수 인순이가 무대에 올라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키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GAMEX 2025의 첫발을 성공적으로 내디뎠다.
한편, GAMEX 2026은 내년 9월 19일 20일 양일간 개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