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집행부 조직적 선거 개입 정황 드러나 ...장영준 후보 ‘사실무근’

3번 박태근 후보
3번 박태근 후보

현직 임원이 기호 1번 장영준 후보를 지지하는 문자를 발송했다. 이는 임원의 중립 의무를 위반한 선거개입이라는 의혹을 기호 3 번 박태근 캠프에서 제기했다.

먼저 기호 3번 박태근 후보는 “보궐선거의 원인이 된  현 집행부의 무능과 분열이 기호1번 장영준 후보와 관련 되어 있다는 증거가 현직임원들의 불법지지 문자 송신으로 드러 났다”고 밝혔다.

#현직 임원의 선거개입 정황 드러나

 치협 A 이사가 서울치대 동문들에게 기호 1번을 지지하는 문자를 발송했다. 이에 기호 3번 박태근 후보는 “내부의 분열로 스스로 침몰한 현직 집행부 임원들이 조직적으로 선거에 개입한 정황들이 드러났다.”고 역설했다.

# C 이사 B 이사 이어   A 이사까지 장영준 후보  지지문자 발송 
기호 3번 박태근 캠프는 “치협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종훈·이하 선관위)는 지난 6월 22일  치협 공보이사가 최근 ‘7·12 협회장 보궐선거 불출마 입장문’을 언론을 통해 공개한 것에 대해 치협 선거관리규정 제33조 제2항과  제68조 제1항 2호를 위반한 것으로 판단 ‘경고’ 조치를 내린 바 있다.”면서 “이는 중립성이 요구되는 치협 이사가 박태근 후보를 비난하며 선거에 부적절하게 개입한 행위로 판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뒤이어  “협회 등기이사로 등재된 A 법제이사가  대학동문들에게 보내는 문자메세지를 통해 3번 박태근 후보를 비방하고 1번 후보를 지지하는 불법문자를 연달아 보내고 있다”고 주장했다. 

#현직 임원 선거개입 선관위 경고도 정면 배치
박태근 캠프는  “A 법제이사가 선거관리규정에서 엄격하게 규정하고 있는 문자메시지 송신의 방법을 어겼을 뿐만 아니라 C 이사의 선거개입을 경고했던 선관위의 권위에도 정면으로 배치되는 것”이라고 성토했다.

회무열람규정 제8조에 의하면 지부를 통해 중앙회로 이첩된 회무열람요구에 대해서 담당부서의 타당성 검토를 통해 이사회의 의결을 통해서 2주 이내 결과를 답변하게 돼 있다.
그럼에도 장영준 후보는 6월 28일 대전 정견토론회 발표내용에서 노조협약서 협의과정 녹취록의 내용을 공개했다.

#공표되지 않은 자료 장영준 후보는 입수했다(?)
박태근 후보측은 “7월 3일 서울 토론회에서는 선거 이의신청서를 작성한 281명의 이름을 거론한 적이 있다.”며 “두 자료 모두 회원들에게 공표가 된 자료가 아니므로 이 자료를 얻기 위해서는 회무열람규정에 의거 자료를 요청을 해야하는 중요한 자료”라고 주장했다. 또한 이의신청서 작성자에 대한 자료는 개인정보보호의무에도 어긋난 자료로 공개를 요구한다고 해서도 열람이 허용돼서는 안되는 자료다.

덧붙여, 박태근 캠프는 2021년 5월 18일 정기이사회 이후로 이사회가 개최되고 있지 않은  상황에서 이사회 의결을 거치지 않은 자료가 어떻게 공개됐는 지 의문을 제기했다.
또한, “노조협약서 문제가 회원들 사이에서 이슈가 됐을 때 일부회원들이 이 자료를 열람코자 신청했을 때에는  공개하지 않았다”고  분개해 했다.

#임원의 선거개입 노골적으로 드러나

이어 “치협내부 직원이나 임원의 도움이 없이는 일반회원들이 얻을 수 있는 자료가 아니다. 이러한 내부자료의 불법적인 유출은 현 집행부의 조직적인 선거개입과 특정후보 밀어주기를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고 주장했다.

# 협회 내부 중요자료 입수경위에 대해서 소상히 밝혀야
이어 박태근 캠프는  “이것이 사실이라면 내부분열로 점철된 현집행부가 협회장의 사퇴로 치루어지는 보궐선거에  집행부의 전면 재개편의 시대적 요구에  반기를 드러내는  충격적인 사실"이라고 성토하면서 연이은 집행부 임원들의 선거개입에 엄중하게 조치할 것을 요구했다.

아울러 “장영준 후보는 협회 내부의 중요자료의 입수경위에 대해서 소상히 밝혀야 하며 자료취득과정 중 불법적인 내부결탁이 있다면 이에 대한 책임을 지고 회원들에게 사과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대전토론회 공개 녹취록은 감사보고서에 있어
이에 대해 기호 1번 장영준 후보가 반박했다.
장영준 캠프는 “박태근 후보는 금일 치협 모 이사가 동문들을 대상으로 선거운동 문자를 송신한 사안을 비방하는 보도자료를 내면서 기호1번 장영준 후보에 대해 악의에 찬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다”고 대응했다.

장영준 후보가 제시한 감사보고서 자료
장영준 후보가 제시한 감사보고서 자료

#노조협약서 녹취록은 지부장에게도 공개된 공공연한 사실
먼저 “박태근 후보가 주장한 6월 28일 대전토론회에서 장영준 후보가 노조와의 협의과정 녹취록의 내용을 공개했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협의과정 중에 거론된 내용은 6월 3일 작성된 미불금 감사보고서에도 녹취록이라는 표현과 함께 엄연히 나와 있을 뿐 아니라, 지부장에게 공개된 회의록에도 나와 있는 공공연한 사실”이라고 해명했다.

또한 “7월 3일 서울토론회에서 장영준 후보가 이의신청 작성자 281명의 이름을 거론한 것은  박태근 후보가 선거불복소송의 시발점이 된 이의신청자 명단에 포함되어 있는지를 확인했을 뿐”이라고 답변했다. 
 
# 등기상 이사일 뿐  “현직 임원 아냐”
또한 현 직임원의 선거 개입으로 논란을 빚은 B 이사는 “현재 등기이사로 되어 있는 것은 맞다. 하지만 현재 치협등기에는 이상훈 회장 이름도 그대로 있다”면서 나는 등기이사로 등재되어 있으나 이미 사퇴했고 나를 대신하여 이사직을 수행하고 있는 이사도 있다“면서 단지 등기이사로 등재되어 있을뿐 현 임원은 아니다”고 역설했다.
B 이사는 조선치대 동창회원들에게 기호 1번 장영준 후보를 지지하는 단체 문자를 발송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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