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위 장영준 후보와 14일 결선투표

 

(좌부터) 결선에 진출한 장영준 후보, 박태근 후보
(좌부터) 결선에 진출한 장영준 후보, 박태근 후보

대한치과의사협회 제31대 협회장 보궐선거 개표가 오늘 치과의사회관에서 진행됐다.

이날 선거가 이상훈 협회장 자진사퇴 후 벌어진 보궐선거인데다 코로나19로 대면 선거운동이 어려워 당초 투표참여가 저조할 것이라는 예상이 있었지만 최종적으로 68.5%가 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우편투표는 총 10명으로 이 중 기호 1번 장영준 후보가 5표, 2번 장은식 후보 3표, 3번 박태근 후보가 2표를 얻었다.

문자투표 개표에서는 기호 1번 장영준 후보가 3,990표, 2번 장은식 후보가 3,393표, 3번 박태근 후보가 4,140표를 득표해 역전됐다.

이로써 기호 3번 박태근 후보가 총 4,142표(35.9%)로 1위에 올랐고 1번 장영준 후보가 3,995표로(34.6%)로 2위를 차지했으며 2번 장은식 후보는 3,396표(29.4%)로 3위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1위인 박태근 후보와 2위인 장영준 후보가 7월 14일 결선투표를 진행하고 최종적으로 19일 개표를 통해 회장이 선출된다.

1위부터 3위까지 모두 박빙의 결과를 보인 터라 컷오프된 장은식 후보를 지지한 유권자들에 의해 당락이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종훈 선거관리위원장이 개표 결과를 발표했다.
김종훈 선거관리위원장이 개표 결과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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