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치과 원장의 아픔 헤아려 정책 펼칠 것 ...협회장은 10년 후 열매까지 고민해야
지난 7월 7일(수) 기호 3번 박태근 후보가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박태근 후보는 “회무정상화를 위해서는 새로운 임원진 구성이 필수”라고 언급했다.
임원탄핵은 정관에 없는 단어이긴 하지만 현재임원들을 압박하기 위한 게 아님을 분명히 했다. 이번 보궐선거의 원인이 된 임원간의 내부분열이 원인이었다
침몰하는 배에 선장이 없는 상황에 새로운 선장만 투입된다고 그 침몰하는 배를 구해 낼 수 있을까?
#침몰하는 배 선장만 바꾼다고 “해결 안돼”
배의 구성원의 각각의 역할이 있다. 그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해 침몰한 것인데 배를 구하기 위해서는 선장만을 바꿔서는 안되며 선장 외에도 엔진과 동력을 함께 바꿔야 한다.
협회가 멈춰 버린 이유의 첫 번째는 노조협약서임을 분명히 했다.
노조협약서는 위법적인 조항이 11가지며 과도하게 사인한 부분이 50여개 항목이 있다. 그런 위법적인 조항을 적법하게 바꾼다하더라도 예산안 부결의 원인인 복리후생부분은 그대로 남는다. 복리후생은 임의교섭사항으로 임의교섭사항을 사인하면 의무교섭과 똑같은 효력을 발휘한다. 복리후생부분은 파기하지 않으면 그대로 남을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복리후생부분은 대의원총회에서 승인받기는 어려운 부분이다. 이 부분을 노조를 설득해서 임직원과 회원과 협회가 함께 살릴수 있는 노조협약서를 작성하겠다 박태근 후보는 뜨거운 열정과 가슴으로 당선되면 노조와 협회가 살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밝혔다.
#노조와 협회가 공존 할 수 있는 노조협약서 새로 만들것
박태근 후보는 “파기라는 단어를 사용한 것에 대해 다른 후보가 안된다고 하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는다. 법 조항이 안되니까 안된다는 것은 논리에 맞지 않으며 그렇다면 굳이 협회장이 필요한가? 법률전문가를 협회에 두면 되지 않은가?”라고 반문했다.
박 후보는 당선되면 비급여진료공개부분도 선결과제라고 언급했다. 골든타임을 놓쳤지만 기회는 남아있다. 위기가 새로운 기회라고 생각한다. 이를 계기로 회원들이 하나로 단합되는 계기가 보인다면 협회가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고 언급했다. 그는 치과계의 리더들이 협회를 중심으로 지부장을 중심으로 뭉치고 단합해야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비급여진료비 문제는 의협과 한의협과 치협과는 다르다. 이제 시대가 변해서 비급여 부분이 많이 침범받고 있는 상황이다.
보험임플란트는 125만원이다. 환자들은 80만원까지 내려간다고 봐야 한다. 이는 우리 스스로가 못 지킨 것이므로 비급여 진료비 공개 문제는 우리가 주도적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박태근 후보는 지부의 회장! 장영준 후보는 중도 사퇴한 부회장!
박태근 후보는 이번 보궐선거는 선발투수가 아닌 구원투수다. 다른 현안들을 모두 파악하고 있다. 하지만 구원투수로서의 역할이 필요하고 유능한 참모들이 이에 대한 준비는 하고 있다는 사실도 언급했다.
6일 장영준 후보가 개최한 기자간담회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먼저 박 후보는 장영준 후보가 풍부한 회무경험이 있는 분이 왜 인건비가 66.6%까지 소요되도록 그동안 좌시하고 있었는지 묻고 싶다고 했다.
#울산 지부장의 경험은 협회장으로서의 소중한 경험이자 자산
지부회장은 차이는 있지만 20여명의 부회장과 임원을 거느리고 위임과 결정을 내일수 있는 수장이다. 그런 수장으로서의 경험은 굉장히 소중한 경험이자 재산이다. 장영준 후보는 장으로서의 경험이 없다. 부회장직을 했지만 그것도 중도에 사퇴했다. 나는 지부장으로서 규모의 차이는 있지만 장으로서의 역할을 해 봤다. 협회장은 혼자서 일하는 것이 아니다. 역량있는 분들을 잘 이끌어가는 것도 협회장의 역량이다
그리고 장영준 후보가 언급한 30평 규모의 치과를 운영하고 있다는 부분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메디피움을 검색하면 3개의 지점에 모두 치과가 있다.
2020년 회계 기준 메디피움의 연매출은 283억원이다. 경영인으로서 장영준 후보는 존경한다고 표현했다.
#법인 이사장 업무는 협회장실에서도 가능 (?)
그러나 대구 경북 토론회에서. 메디피움 이사장의 업무는 협회장실에서도 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장영준 후보의 홍보물에 현직 직함이 빠져 있다. 의료법인 이사장 업무는 협회장실에서도 가능하며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는 자문을 받았다고 했다.
장영준 후보의 1인 1개소법 사수특별위원장을 역임했다고 기재되어 있다. 3개 지점에 모두 치과가 있는 분이 1인 1개소 사수특별위원장이라는 직함이 맞는지 묻고 싶다.
# “최고의 지성인 전문가 단체 발판 마련하겠다”
당선된다면 협회가 품위도 있고 인간미도 있는 최고의 지성 전문가집단으로서의 품격을 살리는 회무로 협회를 거듭나서 회원들이 회비내는 것이 아깝지 않도록 발판을 마련하는 집행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우리협회의 세 마리의 말이 힘을 합쳐서 가야 한다. 임원, 직원, 기자 이 3축이 각자의 자리에서 각자의 역할을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최강의 지성인 집단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이수구 회장시절에는 협회가 피폐하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이유는 결속력 때문이다.
#치협 직원도 전문인력으로 키워야
협회장의 자리는 10년 이후의 열매의 고민을 하는 자리다. 앞으로는 젊은 후배들을 위해 보험을 더욱 확대시킬 예정이다. 지금의 시대를 반영한 보험구조를 만들어 나갈 것이다.
내부 총질로 치협의 히든카드가 없다. 협회가 힘이 없는 것이 원인이다. 번듯한 공약보다는 구원투수로서 일할 것이며 치협 직원도 전문적인 인력으로 키워야 한다고 언급했다.
#소송단에 이름 올린 적 없어
또한 장영준 후보가 지적한 소송단에 박태근 후보의 이름은 없음을 분명히 밝혔다. 단지 이상훈 후보의 불법 선거에 대한 소명취지로 선관위에 이의 신청을 낸 것 뿐이며 소송과는 무관하다.
협회장의 바이스였다고 똑같은 세력으로 단정짓는다면 30대 협회장 선거에서 이상훈 회장의 바이스가 장영준 후보였다. 그렇다면 장영준 후보도 이상훈 세력으로 몰아가도 되는 건가? 그렇다면 장영준 후보는 출마할 자격도 없다고 지적했다.
박태근 후보는 선발투수가 아닌 구원투수로서 그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최선의 과제인 노조협약서는 직원들과의 신뢰회복에서 비롯될수 있을 것이라는 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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