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에겐 영웅이 필요하다2020년 10월. Candida famata 감염이 완치되고, 악기도 연주하고 등산도 해보았다. 피곤하지가 않다. 이제 내게는 완전 새로운 세상이 펼쳐졌다. 내 평생 이러한 건강상태를 경험해본 적이 없다. 당연히 일에도 속도가 붙었다. 그리고 모처럼 세상사에도 다시 관심을 가지게 됐다. 우리나라는 위기가 계속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이 탄핵되고 당선된 문재인 대통령 역시 실수 연발이다. 거기다 코로나까지 극성 이다. 위기에는 영웅이 필요한데, 우리에겐 영웅이 없다. 당연히 나라가 어지럽다.나는 마치 민주
[덴탈뉴스=김기천 대표 ] 또 한 가지 어쩌면 더 중요한 문제가 있다. 우리 스스로에 대한 반성이다. 간음한 여인에게 돌을 던지는 그 누가 결백하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인가? 그리고 망각하지 말아야 한다. ‘우리가 역사로부터 알 수 있는 사실은 우리가 역사로부터 아무것도 배울 수 없다.’는 비관적 윤회를 반복하지 않으려면.다행히 우리에게는 2017년이 있다. 중요한 선택의 기로이다. 새로운 지도자는 평범해서는 안 된다. 삼라만상의 원리를 이해하고 인간의 욕망을 통제할 수 있는 초인이어야 한다. 가장 초인에 근접한 사람이어야 한다. 그
모든 일이 그렇듯 이 상황도 단일한 요인이 만들어 낸 것은 아니다. 정치에 대한 불신, 경제에 대한 불확실, 안보에 대한 불안, 그리고 궁극적으로는 지도자 박근혜에 대한 실망 때문이다. 이러한 시기에 최순실이 터졌다. 뇌관이 터진 것이다.본질은 최순실이 아니라 리더와 리더십의 부재 때문이다. 4년 전, 우리 국민의 절반 이상이 박근혜 대통령을 선택했다. 그때도 세상은 어지러웠다. 난국을 헤쳐 나갈 지도자를 간절히 갈망했다. 9년 전, 그래도 대기업을 운영을 해 본 사람이니 경제는 살릴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갖고 선택했던 이명박
#세상을 지배하는 과학 배가 완전히 뒤집어진 다음이라면 헬기를 이용하여 바구니를 내려 최고의 기술을 가진 용접사를 내려 보내 배 바닥에 고리를 가능한 많이 용접시켜 로프를 걸고 크레인을 모아 배의 하강 속도를 늦추었어야 했다. 시간만 벌 수 있다면 수많은 방법들을 시도해 볼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당시 배가 기울어지는 속도를 늦추려 하는 어떠한 시도도 없었다. 물론 이러한 것은 실제로 해 보지 않고는 효과를 장담할 수 없다. 그러나 세상일 어느 것도 100%는 없다. 그런 의미에서 이제라도 해경은 이러한 사고를 시뮬레이션해서 훈련
[덴탈뉴스=김기천 대표 ] # 성공적인 연설로 드디어 학생회장 당선연설이 끝난 후 우리 학급에서 공부도 1등, 미모도 출중했던 제1의 퀸카 여학생 미송이가 다가와서 “아저씨 명연설 끝에 상훈이가 똥물을 뿌렸다.”며 감동의 변을 털어놓기까지 할 정도의 성공적인 연설이었다. 그 때의 미송이 그녀를 지금도 잊을 수 없다. 판은 이미 끝났다. 그렇게 명연설로 인해 학생회장으로 선출됐다. 대다수 학생들이 나의 말에 거의 수긍을 하다 보니 학생회 운영도 잘되었다. 당시 매년 대학에는 춘투가 있었는데 다른 학교들이 동맹파업이니 뭐니 하며 몸살을
[덴탈뉴스=김기천 대표 ] 그러다가도 아주 사소한 음식하나 잘못 먹으면 어지럽고(brain fog) 기력이 없어 참으로 고통스러웠다. 그래도 제품에 대한 반응은 좋아 회사는 잘나가고 있는 것이 그나마 다행이었다. 언젠가 주말에 고통 속에 잠시 정신이 들었다. 그 때 심정은 산다는 것은 버티는 것이었다. 죽을 때까지 버티는 것이었다. #빼놓을 수 없는 은용액 중국은 넓고 사람은 많다. 그런 상황에서도 우리 제품을 알리려 중국의 각 도시에서 열리는 전시회에 수시로 참석했다. 사무실에만 있을 때는 그나마 나은데, 출장을 갈 때면 정말 번
[덴탈뉴스=김기천대표 ] 한편으로 고맙기는 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그 목사님의 만용에 약간은 당황스럽기도 했다. 대학병원에서 감염 치료가 안 된 사람을 입원실도 없는 동네 개인병원 의사에게 치료를 맡기겠다는 발상은 누가 생각해도 비합리적일 것이다. 그래도 일단은 환자를 눕히고 붕대를 풀고 거즈를 벗겼다. 하얀 뱃살 가운데 기다란 제왕절개 수술자국이 있었고, 수술자국 중간에 길이 약 2cm 폭 1cm의 깊은 구멍이 뚫려 벌건 살과 누런 고름이 범벅이 되어 있었다.베타딘을 적신 거즈로 농을 제거한 후 면봉을 천천히 구멍 속으로 넣어 보
# 당뇨조절 시작 원래 소화력이 좋지 않아 밥 한 숟가락을 물고 거의 50번을 씹어야 했는데, 설렁탕은 완전히 끓인 음식인 데다가 물과 함께 목구멍에 넘기기만 하면 되니 설렁탕을 가끔 먹곤 했다. 그런데 설렁탕을 한 그릇 먹고 당을 측정했더니 혈당이 297까지 올랐다. 깜짝 놀랐다. 워낙 깡마른 체격에 건강검진에서는 항상 공복 혈당이 100 이하였기 때문에 그때까지 당뇨는 생각지도 않았다. 거기다가 당뇨가 아무리 조절이 안된다해도 당뇨 때문에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는 없었다. 그러나 어쨌든 당부터 조절하고 보아야 했다. 사실
[덴탈뉴스=김기천 대표 ] ‘닥터킴’이 최근 매년 거의 100%의 매출 신장과 약 50개 국가에 의료기기를 수출하는 쾌거를 이룩하고 있지만, 지금의 모습으로 성장해오기까지의 그 과정이 순탄하지만은 않았다. 적성에 맞는 일을 하다 보니 365일 일을 해도 지루하지 않았고, 문제를 하나하나 스스로 해결하다 보니 자금 소요도 많이 절약할 수 있었다. 그래서 지금은 세상 어떤 경쟁자도 두렵지 않을 만큼 자신감이 생겼다. 남의 도움으로 문제를 극복하면 당장에는 쉽게 이겨낼 수 있겠지만 본인의 경쟁력을 쌓는 면에서는 별 도움이 안 된다고 생각
[덴탈뉴스=김기천 대표 ] 결국 자존심을 접고 병원 순례를 하기 시작했다. 의심이 가는 질병에 대하여 전국에 유명하다는 의사와 병원은 모두 찾아갔지만 원인이 나오지 않았다. 웬만한 의학적 지식을 다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내가 원인을 모르니 당연히 다른 의사가 알 턱이 없었다.이것저것 검사만 하고, 시간만 허비하고 증상은 점점 심해지고, 기력이 빠지고, 어지럽고 허리 아프고 잠도 못 자고, 진료한 의사들도 답답해하고, 종교에 의지해 보라는 교수도 있었고 정신과적 문제라고 하는 선생도 있었다. 도저히 내키지도 않고 전혀 의심이 가지도
[덴탈뉴스=김기천 대표 ] 결국 내가 만들지 않으면 이 아이디어는 사장될 수밖에 없다. 제품은 개발하고 싶지만 건강이 문제였다. 그러던 중 마흔을 갓 넘겼을 때 헬리코박터 치료를 하고 나서부터 신기하게도 몸의 컨디션이 전체적으로 좋아지기 시작했다. 평생을 8시간을 수면을 취해도 피곤했는데 그때는 6~7시간만 자도 몸이 거뜬했다. 건강이 좋아지니 제품개발에 대한 욕구는 더욱 커졌다. 무엇을 먼저 만들 것인가? 여러 아이템 중 분산 광원 헤드램프가 가장 성공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고 개발 자금도 그렇게 많이 들어갈 것 같지 않아서 헤드
#번개처럼 떠 오른 발명 아이디어 2002년. 밀물처럼 분산광원 헤드라이트에 대한 아이디어가 떠올랐다. 당시 의사들이 진료를 할 때 쓰는 헤드미러(머리에 쓰는 반사경)는 가운데 구멍이 뚫린 반사경으로 멀리 있는 광원에서 나온 빛을 반사시켜 귓구멍이나 콧구멍이나 환부를 비추며 진찰하는 것이었다. 당시의 헤드미러는 밝기가 충분하지 않아서 환부가 잘 보이지 않았다. 그래서 헤드라이트를 구입해 써 보았는데 밝기가 훨씬 밝았다. 하지만 구입한 헤드라이트를 쓰고 환자의 귀속을 치료하려고 시술 도구를 집어 넣는데 밝기가 다시 어두워졌다. ‘어!
#번개처럼 떠 오른 발명 아이디어 2002년. 밀물처럼 분산광원 헤드라이트에 대한 아이디어가 떠올랐다. 당시 의사들이 진료를 할 때 쓰는 헤드미러(머리에 쓰는 반사경)는 가운데 구멍이 뚫린 반사경으로 멀리 있는 광원에서 나온 빛을 반사시켜 귓구멍이나 콧구멍이나 환부를 비추며 진찰하는 것이었다.당시의 헤드미러는 밝기가 충분하지 않아서 환부가 잘 보이지 않았다. 그래서 헤드라이트를 구입해 써 보았는데 밝기가 훨씬 밝았다. 하지만 구입한 헤드라이트를 쓰고 환자의 귀속을 치료하려고 시술 도구를 집어 넣는데 밝기가 다시 어두워졌다. ‘어!
추천하는 말 “진정한 행복 생각케하는 한편의 드라마 같은 책” 불편을 감수하는 사람과 문제를 해결하는 사람의 차이, 차선에 만족하는 사람과 최선을 추구하는 사람의 차이가 오늘의 ‘닥터킴’과 김기천 대표를 만들었다.많은 것을 이루었지만 욕심없이 하루 하루 최선을 다하는 사람, 바로 김기천 대표이다. 그는 타고난 허약한 체질을 자신의 지식과 명석한 두뇌로 스스로 치료법을 찾아 완치한 보기 드문 명인이다. 뿐만 아니라 에디슨과 번쩍이는 아이디어와 치밀한 기획력으로 새로운 제품에 대한 개발에도 온 힘을 쏟아 붓는 과학자적인 인물이다. 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