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만한 회비 사용원인이 노조협약서 결과

박태근 후보
박태근 후보

기호 3번 박태근 후보는 지난 6월 15일 출마기자회견에 앞서 치협 회관 앞에서 노조협약서 파기와 현 집행부의 책임 있는 사퇴 요구와 비급여진료비용 공개 문제 치과계 현안에 협회의 적극 대응을 요구하는 1인 시위를 펼쳤다.

박태근 후보 캠프에서는 지속적으로 관련 시위를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박태근 후보는 “회장 사퇴 직접 원인은 바로 내부 임원간의 갈등이었으며 갈등을 야기한 임원을 탄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노조협약서의 전면파기는 반드시 필요하며 이것이 실현되지 않을 경우 회비납부 거부운동까지 펼쳐질 수 있다”는 우려까지 표명하고 회원들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치과계 백신 기호 3번 박태근이 반드시 꼭 해낸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 “치과계 대화합 이루겠다”
기호 3번 박태근 후보는 “이번 사건을 통해 비판과 반대는 누구나 쉽게 할 수 있지만 정작 회원을 위해 일을 하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없는 어려운 일”이라며 “책임지고 회원과 노조의 의견을 수렴하고 조율해 치과계 대 화합을 이뤄 나가겠다”는 각오를 1인 시위를 통해 천명했다. 

박 후보는 회장이 무능하면 피해를 보는 것은 오직 선량한 3만여 회원”이라고 했다. 협회 내부의 단합과 결속이 외부를 향해 대항하는 능력을 키워내는 원천이자 힘이 된다는 의미다. 

박 후보는 “회원 중심의 집행부가 되겠다는 실체 없는 외침보다, 회원을 위해 일하는 실력 있는 집행부가 매우 절실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협회의 미래는 노조 협약서 해결
덧붙여 “회원들의 소중한 회비로 운용되는 협회비는 보다 합리적이고 효율적으로 쓰여야 한다”면서 “과도한 협약으로 회원들의 정서와 동떨어지게 사용되는 것은 결코 용납할 수 없다”고 역설했다.

이어 “이 문제를 해결해야만 협회의 미래가 있다는 생각으로 당선 후 첫 번째 해결 과제로 삼겠다”면서 “노조단체 협약서 문제는 책임지고 직접 나서서 반드시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아울러, "비급여 진료비용공개문제와 치과계 현안에 대한 협회의 적극적 대응"을 요구했다.

한편, 기호 3번 박 후보의 뜻에 동참하는 1인 시위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강정훈 사무장, 이승룡(원광대 재경동창회) 前 회장, 신인철(조선대 재경동창회) 前 회장, 윤정태(서초구) 前 회장, 이강운 前 법제이사가 1인 시위에 통참했다. 

좌측부터 박태근 후보, 강정훈 사무장, 신인철 전 동창회장, 이승룡 전 동창회장, 윤정태 전 회장, 이강운 전 이사
좌측부터 박태근 후보, 강정훈 사무장, 신인철 전 동창회장, 이승룡 전 동창회장, 윤정태 전 회장, 이강운 전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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